[ photo ] in KIDS 글 쓴 이(By): LinLing (링링) 날 짜 (Date): 2004년 4월 13일 화요일 오전 10시 56분 23초 제 목(Title): Re: 쿨픽스5700??? > 거기에 5700 정도 CCD 크기에도 아웃포커싱이 잘 안되다니... -_-;;; 딴건 모르겠고, 저조도 촬영(고감도)의 실용성이나 얕은 심도표현은 최소한 E-1의 4/3" CCD 정도는 되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E-1의 표준줌의 <상반신 아웃포커싱>이 제가 쓰는 35mm/f3.5의 필름 똑딱이하고 비슷한 정도더군요. ISO400의 노이즈도 그럭저럭 저가형 네가필름 수준은 되는 것 같고요. 따라서 저의 지론은 4/3"보다 작은 CCD를 사용하는 디카라면 무조건 작고 가볍고 예쁘장한 것을 쓴다 입니다. 조리개 우선모드 등등의 수동기능이나 필터 등의 확장성도 필요없고요. 조리개 조여봤자 화질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심도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어댑터 같은걸 덕지덕지 붙이면 결국 컴팩트 디카의 이점인 휴대성을 포기하는 셈이 되니까요. All-in-one 만능장난감이라면 717/828이나 미놀타 A2 같은 기종이 낫겠지만, DSLR로의 이행을 염두에 두신다면 차라리 필름바디+표준렌즈+1년치 필름+현상료에 투자하시는 것이 훨씬 좋은 사진을 많이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긴 하겠지만 그편이 종합적으로 행복해진다에 한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