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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 in KIDS
글 쓴 이(By): parsec ( 먼 소 류 )
날 짜 (Date): 2001년 10월 18일 목요일 오후 08시 49분 12초
제 목(Title): 천원짜리 지폐를 찍다


접사 테스트를 위해 천원짜리 지폐를 찍어보았다. 2cm접사는 카메라 앞
렌즈 보호창으로부터 친다면 1cm앞 물체도 선명하게 잡아냈지만 위폐
식별을 위해 불빛에 비추면 퇴계얼굴이 나오는 부분은 문제가 좀 있었다.
AF는 대기상태에선 그 얼굴부분을(종이의 텍스춰등을) 깨끗하게 잡아냈지만
셔터(또는 반셔터)를 누르면 지이잉하며 엉뚱한 곳으로 촛점이 움직이고
난 다음에 사진을 찍어버리는 것이다.
지난 번에 떨어뜨린 뒤로 뭐가 잘못됐나 했는데 아무래도 텍스춰가 카메라
프로그램이 촛점이 맞았다고 판단할 만큼 명암이 강하지 않은 모양이었다.
그래서 선명한 그림이 있는 곳에서 반셔터를 누른다음 카메라를 움직여
퇴계얼굴을 잡은 다음 촬영을 하니 제대로 찍히는 것이었다.
아마 지난번에 초생달의 쌍안경 접사를 시도할 때 실패한 것도 같은 이유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목성인지 토성인지 하여간 행성으로 보이는 밝은 별은 쌍안경 없이도
그냥 잡을 수 있는데 오리온자리의 별들 또는 시리우스 같은 조금만 어두운
별도 도대체 잡히지가 않는다. 맨눈으로 보기엔 거기서 거긴데...
천체사진은 역시 완전 수동에 고감도, B셔터가 필요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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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_/__,         SEP. 11. 2001
         _ ∴∴ _    ~ | |      \ `         Armorica under a 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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