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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uest (guest) <211.197.19.11>
날 짜 (Date): 2003년 5월  8일 목요일 오후 01시 39분 51초
제 목(Title): Re: 가난한 사람들의 라이카란 놈


야시카 일렉트로는 50mm렌즈가 아니고요.
45mm/f1.7 입니다..이고요.

가죽케이스,가죽가방,가이드넘버24짜리플래쉬..
다 합쳐서 그당시 약 10만원 가량에 미국서 직접 사왔다고 
부모님이 그러는데.. 
그게 71년도 이니까.
짜장면 한그룻에 백원인가 할때인가?? (그것도 없어서 못먹었다는..)
요즘 가치로 생각하면 100만원을 넘는 ..뜨아~!
한국에선 실제 고급 카메라였습니다. (지지리도 못살때..)

만듦새는 스텐레스에 아주 탄탄하게 잘 만들어졌고요.
가죽케이스도 아주 잘 만들었고.
화질도 요즘 AF와 감히 비교 불허지만.
캐논,니콘 SLR만은 못합니다.

조리개우선밖에 안되고, 셔터스피드는 1/500초까지. 벌브, 후뢰시 고정셔터..
노출보정은 ASA감도 설정하는 다이얼을 이용해 자유롭게 노출보정을
할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

저게 한국에선 
70년대까지는 저런카메라 가지고 다니면 아..있는집이구나 했습니다.
그당시 똑딱이 카메라는 멍텅구리 하프카메라 었으니까.

근데 80년대 들어서면서 AF쏟아져 나오자..
완전 고물로 취급받기 시작하는데..
엄청난 경제성장 & 인플레로 인해 일렉트로 가격은 개값이 되고..
골때리게 더 비싼 AF나오면서 
레인지파인더 카메라는 완전 역사의 뒤안길로 갔는데..

그 화질,활용도,면에서 AF는 역시 똑딱이 인지라.
(현재 AF는 과거의 멍텅구리 하프카메라 정도의 역할이지요.)
활용도,화질,은 SLR에 근접하면서 가정에서 카메라 모르는 사람도
막 다루기 쉬운 그런 일렉트로가 다시 주목을 받는거죠.

저도 일렉트로가 아쉬워 죽겠어요..버리는 카메라라고 생각하고
남 빌려줬다가 도난당했는데.
그때는 어휴 저 고물 잘없어졌다 했는데.
지금 뼈저리게 후회하네요..

미국서 풀세트로 사온거고 상당히 곱게 쓸땐 정이 갔는데.
저걸. 남쓰던 중고 보니까 정네미 떨어져 
별로 살생각은 안드네요..

그리고 건전지도 수은건전지 쓰는거라 문제도 많고..

아참 심도 조절도 가능했어요..
초점링과 렌즈통에 각조리개,촛점거리별 심도를 새겨놓아서.
그거보고 심도조절도 할수 있습니다.
콘탁스 G2에 이거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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