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oto ] in KIDS 글 쓴 이(By): jam () 날 짜 (Date): 2003년 4월 14일 월요일 오후 04시 32분 24초 제 목(Title): Re: [질문]MX와 X-700중에서 선택하자면? Re: [질문]MX와 X-700중에서 선택하자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한 초보에게는 어떤 조언이라도 아쉽겠지요? 도움 말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terzeron님 말씀이 꼭 맞습니다. AF... 예. 아무래도 그쪽이 더 끌리는 거 같습니다......만, 좀 비싸요. T.T 뭐, 미친 척하고 저지를 수도 있긴 하겠는데, 괜히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될까봐(요즘 이상하게 이 말이 자주 떠오르는군요) 내 주제 파악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진기가 나에게 돼지목의 진주목걸이가 되지는 않을지... 일단, 사진은 기계보다 빛과 구도에 대한 이해, 그리고 마음이 중요하다고 하니(요즘 사진에 대한 공부 많이 하고 있습니다. 사진기는 없어도... -.-V), 일단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혹시 또 모르죠. 좀 있다 그놈의 장비병이라는 것에 걸리게 될 지도.(싼 줌렌즈에 카메라에 달린 후래쉬 덜렁 쓸거라면 그냥 point and shoot camera쓰지 왜 SLR을 쓰냐라는 글을 금방 봤네요. 이거 참...... 정말 복권하나 안 붙으면 AF SLR에 더 나아가 DSLR까지 어떻게 가나......-.-a) 그래도 '초보자'와 관련된 글만 검색해서 나름대로 좁혀뒀던 결과가 니콘의 FM2, 펜탁스의 MX, 미놀타의 X700 정도였는데, terzeron님의 말씀을 듣고는, '흠, 그래, 딴 사진기에도 시야를 좀 넓혀볼 필요가 있겠어!'라고 생각하고는 또 정처없이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뉴스그룹도 보고, 외국 사이트까지 말이지요. 그렇게해서 여러 브랜드의 많은 사진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위에 언급된 것은 우리나라에서 특히나 붐이었던 것 같은 인상이 들었고, 그 외에도 많은 카메라가 있었는데, shoonism님이 말씀하신 Me-Super도 그중에 들어있었습니다. 해서 호감이 조금이나마 갔던 사진기들이...... 니콘 꺼는 죄다. (크크크..복권한장만...)아니 FM3a이하 MF기종은 다 괜찮은 느낌이었고, 펜탁스의 MX,Me-Super,P-50,MZ-M, 미놀타의 X300, X700,XD-5,XE?뭐, 이 정도가 기억에 남는군요. 아, 자질구레한 거 빼고 중요기능 딱 3개만 있어서 처음 사진공부 시작한 사람에게 좋다는 K1000까지도 봤습니다. 물론 캐논의 EOS시리즈도 좋긴 했는데, 조금 비싼 느낌(순전히 느낌입니다.네..). 일단 가격이 비싼 기종과는 나중에 인연을 맺어볼 생각으로 옆으로 살짝 제껴두었습니다. 요전까지는 2,3개 기종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하는 라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막상 이렇게 범위가 넓어지게 되니까 오히려 맘이 편해지더군요. 저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데, 까짓거 아무거나 써도 되는가보다, 라면서요. 이제 남은 것은 과연 어떤 기종이 나와 인연을 맺게 될까하는 설레임으로 여기저기 장터를 기웃거려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FM2 매물은 왜 그리 많답니까? 와우...)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약간 바빠지는 바람에(그래도 서핑은 잘 하고 돌아다니지만서두요), 시내에 나가 상점을 구경할 시간까지는 당분간 안날거같고, 사진찍으러 돌아다닐 시간도 없으니까 시간여유를 좀 둬서 제게 맞는 인연을 찾아볼 생각입니다. 주위 선후배들한테 혹시 장롱표라도 없는지 한번씩 물어도 보구요. ㅎㅎㅎ. 아, 책도 하나 주문해놨네요. 다음 주말께나 시간내어 가게에 가서는 내손으로 한번쯤은 다 만져보고 싶은 생각도 있구요(남대문이 가장 나을까요?), 기기를 사러 가게에 가게 될때는 사진에 대해 잘 아는 사람과 될수 있으면 같이 가라고 하던데 주위에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리 그냥 장터구매를 해버릴까하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나 다음주가 벚꽃이 가장 한창이지 않을까하네요. 목련이 한창이긴 하지만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고, 아, 자주빛 도는 목련이 이제 막 피기 시작했네요. 야단스러운 벚꽃, 진달래와 개나리, 게다가 황사. 학교에는 삼발이채로 사진기를 들고 다니는 분도 눈에 띄더군요. 으흠~ 진짜 봄인가봅니다. 전쟁때문에 까맣게 잊고 있었네... 사진+기=사진기! photograph+equipment=camera? 카메라카메라카메라캄캄해도 좋아?카라멜은좋아카메라도좋고. 캄캄한 건 싫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