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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 ] in KIDS
글 쓴 이(By): Paseo (biouONbeeC)
날 짜 (Date): 2007년 10월  5일 금요일 오후 05시 25분 38초
제 목(Title): 양양양


"양양"양이 외로움을 잘 타는것 같다.

지난달 초에 2박3일 여행을 다녀 왔는데 가면서 밥 그릇 두개에 밥 가득

담아놓고 물도 자동 필터 되는 분수에 일주일 분량을 넣어 놨는데

여행을 다녀오니 밥이 거의 줄지를 않았다.

응가 모래도 보니 오줌 두어번에 응가는 한번도 싸지 않고..

(평소에는 하루 3-4번 오줌에 한번 응가가 보통)

평소에 그렇게 오줌 자주 싸고 똥도 자주 싸고 밥도 좋아하던 녀석이 

같이 사는 룸메이트 (그렇다 나는 주인이 아니라 룸메이트다 T_T)

없다고 밥도 안 먹고 오줌도 안 싸고.. 

애가 삐쩍 말라 있었다. 그러게 여친보고 동생 하나 더 데려 오자 그랬더니,

한 마리 키우기도 힘든데 어떻게 두마리 키우려 하냐고 쿠사리만 먹고..

이제 벌써 2살 다 되 간다. 12월이면 두 살.. 처음에 1파운드밖에 안 나가던

몸무게도 벌써 6파운드나 나가고.. 애가 점점 늙어간다.

더 늙기 전에 친구 하나 구해주고 싶은데.. 에혀...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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