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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 ] in KIDS
글 쓴 이(By): nina ()
날 짜 (Date): 2002년 11월 12일 화요일 오후 03시 04분 38초
제 목(Title): 강아지 발톱깍기


엉엉 울고 싶다져.
발톱깍을때만 되면 
(개)지랄을 떨어서 
달래다, 혼내다 나중엔 빌어서 한짝발만 겨우겨우 깍는데
오늘은 어쩐일인지 얌전하길래
때는 이때다, 오래 안깍아도 될만큼 짧게 깍기 시작했다져.

오른쪽 발가락에 길다랗게 난 발톱이 또각 잘려나가는순간
우리 강아지 비명을 지르더이다.
가만히 있으라고 혼낼폼을 잡는데

엉엉.. 발전체가 빨갛게 피가 난다져.
찬물에 씻고, 안티바이오틱 크림 발라주면서도
너무 가엽고 너무 미안하다져.

이제 발톱깍으려면정말 난투를 벌여야 할텐데.
어떻게 깍이는지 좋은 방법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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