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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211.38.42.81>
날 짜 (Date): 2002년 5월  6일 월요일 오후 03시 23분 57초
제 목(Title): Re: 코카스파니엘 9개월짜리




  지금도 생긴거라든지 애교떠는건 엄청 이뻐요. -_-;

  단지 바뀐거라곤 전에는 마당 있는 집에서 키웠고 지금은 집안에서 키워야 

  한다는 점.  다른 사람이 키우다 준 거걸랑.

  전에 키우던 사람의 어머님이 견디다 못해 쫓아 낸 걸 싸게 준다길래 냉큼

  받긴 했지만 받고 나서 부딛친 난관이, 대소변이랑 털빠지는 거...

  아침저녁으로 방에 싸놓은 똥 치워가며 산책시 일보는 거를 연습시킨 결과

  1주일만에 조금 나아진 기미가 보이긴 하지만 털빠지는 것은 어떻게 할 

  방도가 없더군요. 청소기로 바닥을 빨아들인 후 1분만 놀게 하고 다시 털을

  모아보면 수북히 쌓입니다. 그 많은 털들이 어디서 나오나 궁금할 정도로...

  결국 포기하고 애견 농장에서 마르치스 강아지로 바꿨습니다.
 
  생후 40일가량 되는데 얘는 지가 알아서 신문지에 일을 보네요. -_-;

  낮잠자다 일어나 어슬렁거리다 신문지 찾아 일보고 다시 뒤뚱뒤뚱 돌아오고..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깜찍하네요.

  근데 애견 농장에서 하는 말이 유독 코카 스파니엘 종만 그렇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하네요. 털이 많이 빠져서... 

  나중에 견종 선택할 때 참고하시구요...


  미안하다, 비비야... 농장에서 뛰어 놀며 강아지 분양견으로 쓰겠다고 하니

  너한테도 오히려 잘된 일일지 모르니 못난 주인들은 다 잊어버려라.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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