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pe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ippool149-207.co>
날 짜 (Date): 2002년 3월 13일 수요일 오전 06시 23분 06초
제 목(Title): Re: 강아지 후기


짱이 엄마임다.

울 짱이가 많이 아팠더랬슴다..
울 짱이 죽는줄 알았슴다..

먹지두 않고, 잠만 자고, 움직이지도 않고, 눈도 눈꼽만 음청끼고, 어떨땐 잘 
뜨지두 몬하고..
그래서 병원에 델꼬 갔쪄

넘 어리고..  몸무게두 넘 안나가고..  그래서 검사는 몬해보고..
영양주는 링게루 하나 맞고..  비타민 바다가지고 왔슴다..
아가덜 먹는 이유식(?) 먹이라기에.. 그걸 먹였져..
일단은 기운을 차려야하니까..  갸가 먹구 싶은걸 먹이라더군여

이유식..  음청 잘 먹더군여..
꼬박 3일..  금욜날 회사 빼먹고..  갸랑 붙어있었슴다..
내가 조금이라두 안보이믄..  애기처럼 찡찡거리구..

하여간..  마이 먹더니..  이젠 막 뛰어댕기구.. 짖구..  그럼니다..
나 회사가구 나믄..  또 혼자인데..
집에오믄..  갸를 끌어안구 살고 있슴다..

지금은 음청 건강해여..  이번주에 주사 마즈러 또 병원가야하는뎅..

여기서 질문~
울 짱이는 왜 마보믄서 마구 짖을까여?
낯선 사람보믄 짖는거 아닌가?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