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et ] in KIDS 글 쓴 이(By): jeannie (shut't OUT) 날 짜 (Date): 2001년 3월 22일 목요일 오전 01시 01분 28초 제 목(Title): Re: [질문]고양이는 언제 성장을 멈추나요? 고양이는 보통 12개월까지 성장합니다. 집에서 사료주며 키우는 경우에는 6개월까지 자묘용 사료. 6개월 이후에는 성묘용 사료를 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보통 12개월 이후에 성묘용을 주지요. 집에서 키우면 애들 활동량이 적으니, 열량이 많은 자묘용을 늦게까지 주면 비만이 되기 싶습니다. 애들을 커서도 애들처럼 키우시려면, 일단 비만을 피하세요. 사람 먹는 음식은 짜고 맵고 양념이 많으니 일단 피하시구요. 사료를 먹이시되, 식이조절을 해주세요. 비만이 되면, 몸이 둔해서 안 뛰고, 안 뛰니 먹는 거에 취미붙여서 먹고, 먹고 운동 안하는 악순환이 된다는군요. ^^; 또 하나는 중성화수술을 일찍 해주세요. 고양이들의 발정은 가끔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먹지도 못하고 너무 괴로와하고 소리 질러 대니 사람도 괴롭고. 처음엔 심하지 않더라도 갈수록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2kg 정도가 빠지기도 하고 성격도 침울해지고, 공격적이 된답니다. 욕구를 분출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 (사람도 그러면 걱정이겠죠. ^^;) 암컷의 경우에는 빠르면 1-2달에 한 번 발정이 납니다. 암컷이 발정나면 동네 고양이들이 집앞에 집합할 거구요. 윗집아래집 항의 정도는 감수하셔야 될 겁니다. 수컷의 경우는 공격성이 증가되면서, 여기저기 영역표시를하게 됩니다. 뭐, 키워보셔서 알겠지만, 고양이의 변냄새는 살아서 맡을 것이 못 된답니다. 그걸 이불이고 어디고 상관없이 뿌려댄다고 생각하면...^^; 중성화 안해 준 녀석들이 또 집을 잘 나가는 경향이 있답니다. 나가서 원치 않는 임신을 해올 수도 있고, 전염병이나 아예 객사를 하는 경우도. ^^; 어쨌거나, 중성화수술을 해주시면, 애들 성격이 6개월 이전의 새끼때 성격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침울했던 녀석도 뛰어다니며 논다고 그러니. 수술은 동물병원에 물어보시면, 수컷은 3만원 암컷은 15만원 정도 수준에서 부를 겁니다. 제가 아는 정도에서 떠들어 봤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줏어들은 걸 종합해 봤습니다. 귀가 크거든요. @우리집 3대 고양이. 4개월. 쑤기와 펑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