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e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203.245.15.3> 날 짜 (Date): 2001년 1월 30일 화요일 오전 10시 41분 08초 제 목(Title): Re: 요크셔테리어의 친구로 어떤 종자가? 안녕하세요 저두 8개월정도 된 요키 키우고 있는데용 설날에 시츄를 맡기는 분이 있어서 5일정도 요키랑 같이 지냈어요 첫날은 으르렁거리고 적대적으로 왕왕거리더군요 우리 요키가 시츄는 꼬리 흔들면서 요키 쫓아다니고 참 가관이... 둘째날은 역시 시츄가 졸졸 요키를 따라다녔는데 요키는 짖진 않구요 친밀관계가 형성된듯.. 셋째날은 앞발로 서로를 건드려보면서 귀엽고 정답게 있는 모습이 발견되더군요 잘때도 같이 등을 대고 자고 오호.. 넷째날 다섯째날도 그렇게 다정할 수가 없었답니다 요키는 질투심이 많고 다른 개와는 잘 키울수 없다는 저의 예상을 뛰어넘더라구요 저의 집 요키는 갈강한데 (입이 짧아서 적게 먹습니다) 그래선지 매우 민첩하고 요리조리 팔딱팔딱 쇼파위건 의자위로든 날라다니는 수준이거든요 그에 반해 시츄는 두리뭉실 팔딱팔딱 잘 뛰어오르지는 못하지만 개네들끼리 놀때는 명랑하게 잘 뛰는 모습이 참 예뻐요 가슴에 앉고 있을때의 느낌도 시츄는 듬직하고 편안하고 하지만 눈이 커서인지 눈물이 엄청 많이 흘러서 눈에서 냄새 나는거랑 몸에서 냄새 나는거 그게 좀 않조더군요 물론 목욕은 자주 씻기는데도요 요키도 시츄도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어요 둘다 너무 사랑스럽죠 여튼 이 둘도 잘 어울리네요 즐거운 하루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