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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 ] in KIDS
글 쓴 이(By): Donna (도나)
날 짜 (Date): 2000년 9월 18일 월요일 오후 01시 30분 23초
제 목(Title): 우리 강아지 근황


어느새 4개월에 접어든 요키 우리 준이는

첨 우리 집에 올때 보다 3배 정도 커진 몸집에

더욱 또랑또랑해진 큰눈, 요키 특유의 어려서의 검은 털을 

콧잔등엔 황금색이 머리털은 은색으로 바꾸려는 모습을 보이구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자구 일어났을때 아가냄새(먹이지두 않는데

우유냄새)는 여전하다 잠두 많이 줄었고,,

또한 대소변을 좀 가리는 수준도 되었다 으흐.. 젤 뿌듯..

물론 지금두 여전히~ 사료를 잘 안먹는다

푸하  것두 사람이 안볼때만 안먹구 숨어서 먹어치운다

그건 혹시나 자기한테 뭐 딴 음식을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라고 해야 하나

여튼 통 먹지 않는 척!을 한다 귀여운것..

앉을 때두 꼭 방석위에 앉아있으려 하구 장난으로 뺏어놓으면 어느새  
또 방석에 앉아있는 것이다 흠..

우리 쥰이는 털이 긴 장모종인 이유로 털 관리를 정말 매일매일 해줘야 한다

엄마가 여행가신 보름동안 내가 학교 다니며 집안일하며 바쁘다는 이유로


빗질을 못한 결과 강쥐의 모습은 정말 꺼부숭한 거리의 방랑자 모습이였다

그이후 빗어도 빗어도 귀신 산발한 모습은 변화하지 않고 

그래서 어젠 하루 동안 엄마랑 나랑 강쥐 잡구서 물묻혀가며 정성스레



꼬인 털을 풀며 자르며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였다 흠  물론 우리 쥰이도

고생이 말이 아니였지만 (몸부림을 치는 바람에 ..)

최대한 부드럽고 빠른 몸놀림으로 단장을 해줬더니

오호 부랑자의 모습은 간데없고 날씬하고 이쁜 요키가 되었다

참 우리 강아지는 저녁 8~9시 사이에 봉제 인형을 입에 물고 흔들다가

으르렁 거리며 방안 거실 가로지르며 쌩쌩~ 쏜쌀같이 왔다갔다 한다

무슨 이유에설까? 추측컨데 그 시간에 아마 힘이 남아돌아 힘 자랑을 하는 것일까?

여튼 요키는 진정 우리집의 겸둥이로 한몫을 단단히 하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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