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 ] in KIDS 글 쓴 이(By): barang (barang) 날 짜 (Date): 2001년 4월 19일 목요일 오전 09시 07분 34초 제 목(Title): Re: 컴퓨터 살려는데요. PC라는게 한번 사두면 그래도 몇년은 쓰는 것이기 때문에, 일이십만원 정도의 가격차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음.. 또 성능이나 신뢰성의 문제를 비교한다고 하더라도 .. 어차피 재수라고 봅니다. 딱히 대기업 제품이라서 또는 조립제품이라서 머가 낫다 아니다라고 일반적으로 평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구요.. (머 pc라는게 그렇게 복잡하고 만들기 힘든 물건도 아니니까요). 그야말로 확률일뿐입니다. 재수 없으면 저 같이 산지 한달된 모니터가 어느 날 뻑 가기도 하고, 또 운 좋으면 육교 위에서 산 pc라고 하더라도 몇년간 문제 없이 사용할 수도 있겠죠. 사설이 길어졌는데, 결국은 AS 아니겠는가라는 겁니다. 특히 초보자라시면... 요즘 대기업들 as 참 좋아졌더군요. 음.. 일단 친절해요. as가 상품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결정적이라는 걸 다들 깨닫고 있나 봅니다. 위에 망가졌다던 모니터도 고장 발생 - 다음날 회수, 하루 안에 처리 약속 - 다음날 처리 불가, 하루 더 소요 - 신품 교환 약속 및 신품 배달 전까지 임시 모니터 대여... 이런 과정을 거쳐 결국 한 5일만엔가 신품으로 교환받았는데, 좀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그 과정이 참 친절했ㅅ습다. 큰 소리 날 일 없이, 싹싹하ㅓ게들 처리하더군요.... 개인 조립이라면 그런 서비스가 애초 불가능할 거고, 용산조립품인 경우라면.. 잘 모르겠지만, 위와 같은 친절도가 좀 떨어지고, 또 항상 가게 자체가없어지는 일도 걱정이고 하니, 기왕이면 대기업 제품을 권합니다... 그런데, 대기업 제품중에도 삼성제품은 좀 심하게 비싸다는 생각이 들데요... 엘지 인터넷 PC 정도면 괜찮아 보이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