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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 ] in KIDS
글 쓴 이(By): YAONG (*깜찍야옹*)
날 짜 (Date): 2001년 2월 18일 일요일 오전 10시 29분 34초
제 목(Title): Re: 요즘 쓸만한 CPU?



위의 잡담성 답글에 이어, 이번엔 그나마 허접답변이라도 달아보고자 합니다.


1. CPU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격대 성능비가 괜찮은 CPU라면 

Intel에서는 PIII 850E나 866EB 정도..

AMD에서는 Athlon thunderbird 1G 정도가 무난합니다.

가격은 두 회사 제품 모두 26-27만원 정도 합니다.

돈이 좀 되신다면 PIII 933(32만원 선)나 1G(40만원선)도 괜찮죠.


2.MotherBoard 입니다.

아무래도 Intel 계열 보다 AMD 계열의 마더보드는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그리고 주로 개발용으로 돌리실꺼면, AMD보다는 Intel을 권해드리죠.

각설하고 제가 생각하는 Intel에서 최고의 칩셋은 BX입니다.

벌써 나온지 4년 가까이 된 칩셋이죠.. 안정성 면에서나 오버클럭 면에서나

단연코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지금은 서서히 저물어가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후속 주자인 815E나 Via의 694X 칩셋(가격적인 측면)의 도전을 거세게 받고 있죠.

Bilbo님께서 생각하시는 안정성 측면이라면 단연코 두 회사, ASUS와 Gigabyte를

추천해드립니다.

일반 E계열의 CPU를 쓰신다면 BX도 괜찮지만 EB계열의 CPU를 쓰신다면

815E 보드의 사용을 추천해드립니다. (이건 추천이 아니라 당연한겁니다.)

왜냐하면 인텔 BX 칩셋에서 133 클럭은 비정규클럭이기 때문입니다.

재수없으면 모두 날립니다.. --;;

그래서 이왕이면 815E쪽으로 가시는게 장차 업그레이드 측면을 봐도 나을거라고

여겨집니다. (필자는 PIII 700E에 ASUS P3B-F(BX칩셋)을 사용중입니다.)

ASUS의 CUSL2나 Gigabyte의 6OXM7E 보드가 바로 그것입니다.

가격대는 17만원 선입니다.6OXM7E의 마이너 모델인 6OXM7E-1은 15만원 안쪽으로

구하실 수 있습니다. 차이점은 램소켓 갯수 4개와 3개, 그리고 그래픽 코어의

유,무 입니다.


3. VGA입니다.

언급하신 MGA사의 G450모델은 16M, 32M SDR과 DDR 그래서 합이 4가지 모델이 

존재합니다. 아직까지 MAX 모델은 출시가 안되어있고 아마도 출시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여집니다. 이 모델은 한국에서 디지털 퍼스트에 의해

생산되고 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직 G450의 다음 버전인 G800(가칭)은 출시되지 않은 상탭니다.

G450 32M DDR 모델은 영문의 경우 17만원대, 한글의 경우 19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둘의 성능 차이는 없으며, 단지 드라이버의 차이입니다.

물론 영문판 모델을 구입후, 한글판 드라이버 설치가 가능합니다.

한글판 같은 경우 디지탈 퍼스트에서 생산되며, 영문판 같은 경우 지오코리아 및

기타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수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스 포장이 약간 다르죠..


4. 모니터입니다.

아직 국내에는 G420 모델이 정식으로 소니코리아 인터내셔널을 통해 들어와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G420의 국내 정식대리점을 통한 구매는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차선책으로 G400을 구입하셔야 할텐데 가격은 90만원 초반대 입니다.

이 모델은 BNC 케이블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LG 플래트론 795FT SUPER + 774FT : 45만원대 + 38만원대 에서 구입가능합니다.

저같으면 7만원 더 주고 둘 다 795FT SUPER를 사겠습니다 :)

LG 제품의 흠이라면 제품 편차가 다른 회사에 비해 좀 큽니다.

그래서 LG 모니터 사는건 뽑기랑 똑같다 라는 이야기가 떠돌기도.,.

잘 뽑으셔야 됩니다. 요즘엔 많이 고쳐졌다고 하던데...

다음 LG 플래트론 915FT+ ----> 이 모델은 아직 완성품이 아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용자들 = 베타테스터 .. 이런 공식이 성립할 정돕니다.

외형은 795FT SUPER 동일합니다. 좀 늘렸을 뿐이죠. 수율이 좋지 않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격은 76만원 안팎입니다.



5. 사운드카드 입니다.

Optical out을 지원하는 모델은 

사블 라이브DE 벌크 + 훈텍 광출력 브라켓 : 8만원 정도

더 저가형을 원하시면 훈텍 야마하 XG + 광출력 브라켓 : 5만원 정도


하지만 소리의 깊이나 음색의 차이는 정말 하늘과 땅차입니다.

저는 참고로 사블 라이브밸류2, 야마하 XG 모두 써봤습니다.

사블의 손을 들어주고 싶군요.


참고로 라이브DE 벌크는 박스 없이 카드와 드라이버 CD만 있습니다.

구입처에서 1년간 AS해줍니다.

MD와 연결때문에 그러시나보죠? :)


온라인 상이라서 글이 상당히 너저분합니다.

양해하시고 참고하실 부분만 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리플이나 메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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