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tIceAnnounCement ] in KIDS 글 쓴 이(By): spirit (..사다드..) 날 짜 (Date): 1998년 10월 3일 토요일 오전 11시 15분 19초 제 목(Title): 읽히지 않을 편지... 그동안 안녕하셨는지...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아침,저녁으론 제법 찬바람이 불던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달리기 연습하면 첨엔 날씨때문에 춥다가, 달릴땐 덥고, 다 달린후엔 추워요. 추위와 더위사이를 오락가락... 10월 19일에 가게 되었습니다. 비록 2차전형이긴 하지만 진주 공군교육 사령부로 가게 되었습니다. 4일간의 정밀신검과 체력검정에서 합격하면 바로 교육시작이고 아니면 귀향이라고 합니다... 약 10%정도가 2차전형에서 탈락한다고 하더군요. 열심히 운동해서 힘도 좀 기르고 있는데 제발 신검 에서만 떨어지지 마라... 정리라는걸 좀 하려고 하는데 도대체 뭐부터 어느정도 해야 되는건지를 모 르는거 있죠! 그래서 아무것도 손도 안대고... 쓰는 컴에 있는 내 화일들이 랑 일기들이랑 이런거만 압축해서 가지런히 놓고... 책상 정리는 어떻게 한 다?! 그리고 책들은... 뭐 그냥 두어두 되긴 하지만... 남은 보름을 조용하게, 유익하게, 자알 쓰고 싶은 정기... 무슨 좋은 아이디어 없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