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tIceAnnounCement ] in KIDS 글 쓴 이(By): lcho (사오정) 날 짜 (Date): 1997년06월20일(금) 16시34분22초 KDT 제 목(Title): 인터넷. 이동서비스시장 진흙탕 싸움 한남대 회계 4 91520676 이충호 통신 서비스 분야에 경쟁 체계가 본격 구축되면서 신,구 사업자간의 경쟁양상이 서비스 품질을 통한 정상적인 경쟁보다는 상대방에 대한 흠집내기와 고의적인 영업방해 행위등으로 얼룩지고 있어 서비스 경쟁에 앞서 공정경쟁 질서를 확보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방안이 마련되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서비스 개시를 1-2개월앞둔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와 기존의 이동전화 사업자들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상호 비방전은 상식적인 수준을 벗어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면 상대방의 통화품질을 격하시키는 내용의 광고전으로 시작된 이동전화와 pcs사업자간의 신경전이 최근 들어서는 경쟁사의 영업활동을 노골적으로 방해하는 등의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sk텔레ㅐ콤은 지난달 이동전화의 통화품질을 깎아내리는 내용의 pcs3사 공동광고에 대한 대응광고형태로 pcs서비스의 품질이 이동전화에 비해 떨어지고 서비스권역도 좁다는 내용의 광고를 일간지에 게재 했다. 이와함께한 pcs사업자의 지방순회 대리점모집 설명회개최 시간과 같은 시간에 자사대리점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pcs제품을 취급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요구하는 등 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경쟁보다는 흠집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더욱이 이와 같은 사업자간의 과다 경쟁현상은 pcs사업자들의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오는 9-10월경부터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 경쟁에 앞서 보다 부당경쟁행위에 대한 강력한 규제방안의 마련이 스급하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