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agasi (단물총각) 날 짜 (Date): 1998년 8월 21일 금요일 오후 05시 25분 11초 제 목(Title): [잡담] 영화 '퇴마록'에 출연한 경찰특공대 영화 퇴마록을 아마도 많은 분들이 기대속에 보셨을줄 압니다. 그리고..대부분의 많은 분들이 공허한 드람구조에 실망을 하셨엇고..저도 또한 부실한 이야기 구조에 적잖이 실망했습니다. 하지만..이 영화를 보면서 눈이 번쩍 뜨이는 부분이 있었네요. 하나는...특수효과 부분이고..도 하나는 경찰특공대의 등장입니다. 사실..영황의 초바에 나오는 특공대는 순 거짓말입니다. 당시 배경이 1970년대니까.. 당시 우리나라에는 경찰특공대라는 개념은 없엇습니다. 이 개념은 88오림픽을 전후로 해서 우리나라에 뿌리내렸고..현재는 인질극이 벌어지거나 총기난동이 벌어지는 현장에서는 거의 반드시 검정색 SWAT복장에 헬맷을 뒤집어 쓰고..방패들고..MP5로 무장한 경찰특공대를 볼수 있습니다. 만약에 고증에 입각해 당시의 경찰특공대를 묘사햇어야 한다면..아마도..국방색 군복에 독수리(?) 마크가 있는 모자를 쓰고.. M1이나 칼빈 소총으로 무장한 특공대를 생각할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영화 초반 부터 이런식으로 허름한 화면이 나온다면..정말 격조없는 영화라는 인상을 주겠죠?? 그래서, 영화 제작진은 국내의 서바이벌 동호회와 연락을 취하게 되었답니다. 잡지 "플래툰"을 몇권이라도 보신 분은 알겟지만..국내에도 상당히 군장의 고증에 신경을 쓰고..총기에관해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더군요..그리고..당연히 SAT팀에 대한 고증이 완벽한 팀도 있구요..(LAPD, SFPD 팀등이 유명하더군요..) 해서..이 동호회 접촉해보니..흔쾌히 촬영에 협조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특공대의 진입장면은 거의 실전을 방불캐 할만큼 박진감있고...스피디한 전개가 압권인데요..여기에는 동호회의 단련된(?) 실력이 크게 한몫함셈입니다..그 특공대 들이 가지고 있던 총, 장비, 하물며레이져 조준기까지 몽땅 동호회사람들 것이었 다고 하니..이 사람들...어지간히 군장에 미쳐있나 봅니다. 다음은..천리안에서 그 특공대에 관해 오고간 얘기중 일부입니다. [번 호] 1495 / 1513 [등록일] 98년 08월 20일 00:06 Page : 1 / 1 [등록자] RYU114 [이 름] 류준안 [조 회] 41 건 [제 목] [잡담] ARNHEM 님,'퇴마록'에 출연한 특수부대원들은...... ─────────────────────────────────────── 아래 ARNHEM님 글을 읽고 생각이 나서 쓰는건데..... '퇴마록'에 출연한 경찰 특수부대 역할을 하신 분들은 전문 배우나 스턴트맨이 아니라 '서바이벌 게임' 동호인들이십니다. 서바이벌 동호인들의 단체인 KOSSA에서 영화 촬영에 협조했고, 출연하신 분들이 장비한 침투복장,침투장비 등은 영화용 소품이 아니라 출연하신 분들의 게임용 개인 소장품들이었습니다. 등장한 총기들도 대부분 개인 소유의 BB탄 총들이었고 레이저조준기 등의 고가 장비도 대부분 출연자 소유물이었습니다. 이분들이 이런 귀한 장비를 걸치고 직접 영화에 출연한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천대받는 '서바이벌 게임'의 인정과 활성화를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영화 촬영의 뒷얘기는 '플래툰' 98년도 3월호에 자세히 실려 있으니 참고하시길.... [번 호] 1496 / 1513 [등록일] 98년 08월 20일 01:17 Page : 1 / 3 [등록자] SKIDROW6 [이 름] 용사닉케 [조 회] 36 건 [제 목] [SKIDROW] 우리나라에서 천대받는 서바이벌게임... ─────────────────────────────────────── 실은 어느나라나 다 이상하게 본다고 해야 맞겠죠. 일본에서도 서블게이머는 오다꾸에 속하고 미국 유럽이라도 군장수집가는 좀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되고 뭐 그런 편이죠. 단지 서구쪽은 자신과 다른 성향을 존중해주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트집은 안잡는다고 봐야겠죠. 검찰에서 가끔 딴지거는 것이 우리나라의 특이한 현상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서블게이머들이 서블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 무슨 노력을 했는가....라면 글쎄요... 도리어 비싼 총 안갖고 나오면, 혹은 외국 위장복 안입고 나가면 게임하러 나온 것으로 쳐주지도 않고 아카데미 전동건에 맞으면 죽은걸로 인정도 안하고 그냥 내빼는 분위기에서 단지 사람들의 이해심이 부족해서 서바이벌게임의 저변이 부족하다는 것은 억지죠. 실제로 BB탄 쓰는 방식은 지하화 되는 편이지만 페인트볼 게임은 오히려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죠. 말이야 바른 말이지 레져스포츠로써, 그리고 스포츠의 규칙준수로써, 그리고 스포츠맨십의 존재여부로써 판단한다면 페인트볼게임이 훨씬 스포츠에 가깝다고 해야겠죠. BB탄 방식은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군장매니아의 주말잔치쯤이 되어버린지 오래니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영화 중반부...하수도관에서 한참 현암과 승희를 쫓던 특공대가 레이져 조준기로 조준이 가능한 거리까지 추격을 했었는데...발사를 안한 이유가 있엇군요..^^; 총소리가.."따당~ 따따당~" 하고 나지 않고.."위잉~ 위잉~~" 하면 얼마나 이상 할까요..(물론 전동건의 경우에요.. @ 그리고..진입시 특공대가 외치는 "Go!! Go!! Go!!" 는 웬지 어색하더군요..본토 발음이 아니라서 그런가??..^^;...영화보면 "Go! Go!"만 쓰는게 아니던데.. "Move out!! Move out!!"이란 표현도 함께 쓰던데...그랬으면 더 격조있었을텐데..^^; 영화가 아쉬우니..별게다 신경이 쓰이네요... @ All those moments will be lost......in time......like tears in the rain.... Time to d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