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itary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doni (+ 도 니 +)
날 짜 (Date): 1998년 8월 16일 일요일 오후 05시 45분 47초
제 목(Title): 포클랜드에서의 미국과 프랑스



승전국이라서 그런지 영국에선 포클랜드에 관한 책과 기사들이 심심찮게 
꾸준히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 위의 글들을 읽다보니 옛날에 제가
타임지에서 읽은 기사가 생각나는데, 그 기사에서 꽤 자세히 포클랜드전쟁시의
미국과 프랑스의 역할을 설명해 놓았습니다.

미국의 가장 큰 도움은 역시 정보의 제공이었습니다.  인공위성을 통한 포클랜드
에서의 아르헨티나 전력에 관한 정보를 끊임없이 영국에게 제공을 했답니다.
현대전에서 정보력의 차이의 중요성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영국은 마치 장님
아르헨티나군과 싸운것 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agasi 님 말씀대로
공중전시엔 인공위성 정보보다는 조기경보능력이 더 필요합니다.  그리고 미국이
아르헨티나 비행기 한대 한대의 정보까진 제공하지 못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두번째의 도움은 영국의 호소에 응한 미국의 대아르헨티나 금수조치입니다.
미국의 주도로 서방의 모든 국가들이 아르헨티나에게 무기, 부품, 전자제품,
등의 모든 품목을 그냥 항구에서 선적한 상태로 묶어버렸습니다.
국력의 차이가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아무리 영국이 조그마한 섬나라고 
아르헨티나가 광대한 국토를 가졌다고 하지만, 영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이
아르헨티나를 여지없이 밟아버린 경우입니다. 

프랑스는 미국보다 더 직접적인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다름아닌, 그 무서운 엑조세의 비밀을 영국정부에 공개했다는 것입니다.
미테랑은 대처에게 엑조세미사일의 운용주파수(몬 말인진 잘 모름) 를 알려주기
위해서 밑의 각료및 기술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영국으로 직접 가서 
전달했고, 대처는 프랑스에게 받은 가장 최고의 선물이라고 흐느꼈다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그 주파수를 알면, 미사일 탐지, 요격이 수월해진다고 하더군요
또한 미테랑은 마르세이유항구에 있는 엑조세미사일과 슈페르 에탕다르 비행기
부품들을 선적한 화물선들을 그대로 묶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아르헨티나가 포클랜드 전쟁중에 발사한 엑조세의 발사댓수가
겨우 5기(?)에 불과하다고 하더군요. 

이런 이유들이 영국의 승전을 도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승리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영국군의 질적인 우수성이라고 합니다. 전원 직업군인인 영국군과
징병당한 체제인 아르헨티나 군인과의 차이는 극명합니다. 특히 SAS 가
그 얼어붙는 추위와 암흑속에서 포클랜드의 주산을 넘어서 아르헨티나 주력군을
사살하고 포로로 몽땅 잡아버리는 그 전투스토리는 정말 대단하더군요.





                         ------ From now on, your life will be 
                                a series of small triumph, small failure
                                as it is life of all of us....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