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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agasi (단물총각)
날 짜 (Date): 1998년 7월 25일 토요일 오전 01시 20분 52초
제 목(Title): [전설의 고향] 자빈동 청룡의 영웅들 (1)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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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정보] 자빈동 청룡의 영웅들
 보낸이:홍은주  (HEJ1972 )    07/13 09:52  조회:321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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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우누리 DFFC에 올려진 글을 올린이의 허락하에 홍은주님이 옮겼습니다. 
 그리고..홍은주님이 고맙게도 허락해 주셔서 키즈에도 올립니다..
 원래는 이게 책으로 나온 것으로 알고있는데요..제가 구해볼려고 해도
 요즘은 절판이 되었는지...학교 도서관에밖에 없네요...
 (학교에 이런 책이 있다니...헤헤..^^;)
 
 
       [짜빈동의 청룡영웅들]
 
   이글은 실록 청룡부대안에 실린글로 본인의 의견과는 무관함을 공지합니다
 청룡부대의 전술책임지역은 북위 17도선의 휴전선 남방280km지점과 사이공으로부터
 북방540km 지점으로  주월한국군의 최북단에 위치하고있었고 약460평방km의 
 광범위한 작전지역으로 되어있었다.
 동으로 남지나해에 접해있고 멀리 안남산맥이 연결되어있어 적의 이상적인 침투로
 를 제공해 주고있었으며 호지명루트로 유명한곳이다.
 이지역은 짜크강을 연하는 남방한개선과 짜봉강을 연하는 북방한개선내의 빈손군과
 손틴군의 행정구역이 접한곳으로 지역내는 전역을 잠재하고있는 1번도로의 서쪽에
 197고지,183고지,147고지,와 동쪽에 143고지,106고지들이있었다
 이들고지들은 암석과 동굴로 형성되어 있었으며 적의 은신처를 재공하고있었다
 또한 이밖의 고지는 해발60미터 이하의 야산들이 구릉을 이룬평탄한 지역으로
 해안선지역에는 호수와 습지로되어있었고 논과 오솔길이 산재하고있었다.
 야산은 무성한 잡목으로 덮여있었으며 특히 대부분의 부락은 주위에 교통호와
 동굴이 구축되어있었고 철조망과 지뢰 부비트랩이 설치되어있어 우군의 접근을
 철저히 막고있었다
 
 베트콩5군사 훈련소장으로 있다가 귀순한 휴비뉴크소령의 진술에 의하면 이날
 11중대를 공격한 적의 병력은 1연대예하 60대대와 21연대예하 40대대등 2개대대
 병력과 콩나이성 지방게릴라 1개대대등 2400명으로 공세를 취햇다고 자백햇다.
 적의 배치를 보면 지역내 1번도로 동북지역에 1개대대병력과 손틴군 및 빈손군
 지방중대인 T18중대,T21중대가 각각 위치하고있었다
 또한 1번도로 서쪽 지역에는 월맹군 제2사단 본부를 포함하여 21연대1대대,
 2대대,3대대와 포병연대 그리고 쾅나이성 지방대대인 48대대와 정규군409대대가
 활약하고있었다
 적2사단은 편재부대인 보병2개연대와 1개 포병대대 그리고 베트콩4개대대의 병력
 으로 일시에 3개의 우군 중대기지를 공격할능력이 있었으며 1개연대의 병력으로
 여단내의 1개중대기지를 공격할능력이잇었다.
 그럼 왜 적은 11중대를 기습공격해야햇을까
 청룡이 주둔하고있는 추라이지역에서 적의 주요 공격표적은 추라이비행장과
 청룡포병대대의 포진지엿다.
 
 포진지에 접근하려면 우선 짜빈동 마을에 위치한 11중대를 필히 공격해야햇다
 따라서 후에 밝혀진것이지만 월맹군 1개연대는 단1시간만에 11중대를 해치우고
 포병대대를 기습공격한후 추라이비행장을 공격하고자 햇던것이다
 만약11중대가 당햇다면 한미월군은  엄청난 피해를 입었을거이다.
 다음은 11중대를 살펴보자 11중대는 약2개월전 9중대와 교대해잔지를 방어중
 이었다. 11중대 방어진지는 30고지위에 세워진 평평한기지로 기지북방에는 
 10=20고지로 된 밀림과 1미터가넘는 관목이 숲을 이루고있었다.
 서북방은 약300야드까지 울창한밀림이며 그이상은 야자수와 대나무숲으로 되어
 있었다 이숲은 90-100야드의 고지와 연해있었고,남동쪽은200야드 거리에
 100여호의 가옥이 야자수와 열대나무로 둘러쌓여있었다.
 교통호로 둘러쌓인 진지끝에서 외곽40미터주위는 모조리 7중의 철조망이 
 덮여있었고 그안에 140발의 대인지뢰와 63발의 크레이모어가 매설되어있었다
 진지중심부의 중대 OP에 오르면 서쪽1KM지점에 돌산바위가 보이고 동쪽1KM지점에
 1번도로를 내려다 볼수있었다
 
           [전투기록]

 1967년 2월14일은 월맹측이 주장한 7일간의 휴전이 끝나는 날이었다
 월맹군1개연대는 휴전기간을 이용해 14일 낮까지 돌산바위 뒤쪽 깊은 밀림속에 
 집결 그날 일몰후부터 외곽을 포위해오기시작햇다
 11중대 철조망 밝250야드 지점에 개인호를 마련한 적은 밤7시 가벼운 공격으로
 아군을 혼란에 빠뜨리는 작전을 시도햇다
 일단 퇴각한적은  새벽2시정도면 아군이 깊이 잠들어있을것이라고 판단 적은
 그동안 유선통신망을 가설하고 포병을 배치하는등 공격개시만을 기다리고있었다
 
 적이 처음 접근해온것은 14일밤11시20분이었다 서북쪽3소대1분대 전방의 
 청음초로부터 인기척이 있다는 보고를 받은 중대장 정경진 대위는 즉각비상을 
 걸고 전투배치를 지시햇다. 그뒤 바로 적1개소대병력이 5미터 전방까지 접근
 철조망을 절단한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중대장은 즉각일제사격명령을 내렷고
 조명탄 불빛아래 적의시체1구가 보이고 후퇴하는 적이 보엿다.
 적은 아군의 방어능력을 시험해보거나 대부대 공격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벌기
 위해 작전상 후퇴한 것으로 볼수있었다
 이에 11중대는 청음초를 증가시키고 실탄분배 매30분마다 조명탄을 뛰우고
 주위를 철저히 관측하는등 초비상 상태에 돌입햇고 대대에 보고 역습을
 준비하기 시작햇다

 그러던 15일 새벽 4시10분 3소대 1분대 정면 청음초 도성용일병,조정남일병이
 월남인 특유의 체취를 맡았고 뭔가 가까운 거리에서 사람의 이동하는소리를 듣
 고 즉각 소대장에게 보고하는 순간, 베트콩이 철조망을 끊는다
 돌산바위쪽 철조망을 지키던 3소대 다른 청음초에서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순간 이중석 상병의 소총이 사격을 시작하자 적의 박격포공격이시작되었다.
 중대장은 청음초를 철수시키고 전원에게 전투배치명령을 하달하고 다음사항을
 강조햇다

     1.적이 유효 사정거리 내에 접근할떼까지 사격을 보류하라
     2.국군의명예와 해병대 전통을 위해 최후의 일각까지 분투하라
     3.죽음으로 진지를 사수하라
 명령이끝나기 무섭게 하늘에는 적색5성 조명탄이 올랐고 전방철조망으로 적이
 몰려오는게 관측되엇다 중대장은 침착하게 "수원시(1소대),대전시(2소대),여기는
 서울(중대본부)의 장이다 천안시(3소대)전방으로일제 사격을 가하라." 라고 
 말했다. 
 그러나 적은 필사적인 저지에도 불구하고결사적으로 공격해와 3소대정면의
 철조망이 절단되어 1분대쪽 철조망이 뚫렷고 5-6백명의 적이 밀려들었다
 이때 중대 OP로 3소대장 이수현 소위의 보고가 날아들었다. "적의 대부대 
 기습입니다."  적은 소초전방25까지 진출 이미 3소대 1분대가 적의 주공과 
 육박전을 벌이고있었다
 
 중대장 정경진대위는 계속상황판단을 해가며 지휘에 바빳고 화기소대장 김기홍
 중위는 대대장에게 시시각각 상황보고를 하고있었다. 보고를 접한 대대장 
 조형남중령은 상황이 긴박함을 판단하고 최대한 모든지원을
 할수있도록 여단본부에 요청하는 한편중대장에게 다음과같이 격려햇다
 
     1.당황하지 말고 침착하라 
     2.각자가 위치를 사수하고 적을 격퇴하라
     3.3대대의또하나의 전통을 위해서 확고한 필승의 신념을 가지고 용전분투하라
     4.필요한 모든지원과 반격부대 투입이 잘되어있으니 안심하고 싸워라
 
 대대장은 중대장에게 계속작전을 지시햇고 여단에 반격부대와 항공지원을요청햇
 다. 그러나 악천후로 항공지원이 불가능햇고 적의 주공 1개대대가 함성과 호각을
 그리고 북을 치며 "따이한 라이라이. 청룡라이라이"라고 외치며 3소대쪽 철조망을
 넘어 공격해오고 있었다 이미 아군의 기관총열은 빨갛게 달아올라있었고
 적은 아군의 3소대 지원을 방해하기위해 1,2소대정면에도 맹공을 가해왔다
 이미 많은수의 적이 진지내로 침투해 들어오자 중대장은 지원화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위해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렷다.

    1.관측장교는 105미리 곡사포를 적의 박격포공격에 대응하여  대박격포 사격으
      로 즉각제압할것 또한 적의 부대를 차단토록 화집점 밖으로 포사격을 할것.
    2.3.5인치 로켓포는 적의 정면과 2,3소대 쪽의 적에게 사격할것
    3.60미리 박격포는 침투한 적을 차단하라
    4.106미리 무반동총은 3소대 정면 후속부대를 사격하라
    5.전방 항공통제조는 항공조명과 사격을 긴급요청하라

 이때 1소대 정면에도 적1개대대병력이 철조망을 폭파하려한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4시22분 적의 주력2개대대는 이미 3소대 정면 철조망이 절단된곳을 통해
 밀려왔고 1개대는 1소대정면을 침투하고있었다.적은 3소대를 거의 육박하엿고
 3소대진지에 수류탄이 마구쏟아졌다.
 4시40분 최초로 3소대 1분대 진지로 적이 밀려들었고 이때 좌측편에서 날아온
 실탄에 도성용일병과 김동제일병이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그들은 개의치않고
 수류탄을 계속던지며 진지를 사수햇다
 
 분대장 배장춘하사는 "목숨을 걸고사수하라 우리가 물러서면 전소대는 전멸이다."
 라고 외치며  무전기를 2조부사수 이영복일병에 맡긴후 야전삽과 곡괭이를 
 휘두르며 적5명을 쓰러뜨렷다.
 이때 적이 일렬횡대로 사격하며 공격을 계속해오자 사수 김명덕일병이
 자동소총으로 허리총자세를 한채 난사해댓고 전분대원도 일제사격으로 맞섰다
 이때 수류탄1발이 교통호에 투척되어 김동제일병이 전사하고 김명덕일병은 심한
 파편상을 입고 쓰러졌다 .
 이순간을 이용 적은 1분대 교통호 10야드 전방까지 육박 피아간에 수류탄 투척
 전이 전개되었다.
 "만일 기동할수없게되면 먼저 소총을 땅에 묻고 진지를 사수하라."
 분대장 배장춘하사는 분대원들을 격려하면서 자동소총를 집어들어 접근하는적
 10여명을 사살햇다. 그러나 또다시 수류탄1발이 날아와 배장춘하사,박기창상병
 이영복일병을 제외한 분대원모두가 파편상을 입었다.
 
 이때까지 3분대는 3차에걸쳐 적1개소대를 섬멸햇으나 적은 드디어 분대진지까지
 기어들었고  부상을 당한몸으로 육박전이 불가능 하게된 이학현병장은 양손에
 수류탄을 까들고 적4명과 함깨 자폭 장렬하게 전사햇다.
 분대장 배장춘하사는 부상을 입고 쓰러진후 총을 땅에 묻고 수류탄으로 저항
 위치를 고수하며 선임하사 김선관중사에게 무전으로 보고햇다
  "선임하사님 분대가 뚫렷습니다 1분대는 마지막입니다."
 선임하사는 병력을 보충시켜주려고 "잠깐대기..잠깐대기"하며 2분대를 
 무전기로 불렀다. "2분대는 어떤가??" "치익~ 2분대는 아직이상없습니다. 오버!"
 라는 통신병의 보고소리가 끝나는순간 "꽝!!!!" 하는 소리가 무전기를 
 통해 들려왔다. 선임하사는 다시 무전기를 들고 3분대를 불렀다
 "봉호대샛!!!! 봉호대샛!!!! 받아라!! 받아라!!" 고 호출햇으나 응답이 없었다
 선임하사는 봉호대둘(2분대)을 불러봤지만 역시응답이 없었고 1분대도 마찬가지
 엿다. 선임하사는 즉각중대장에게 보고햇다
 "소대 통신마비 1분대는 전멸상태!!!"

 한편 경기관총1분대사수 김남석상병은 적탄을 맞고 절명하는 순간까지 계속사격
 햇고  사수가 전사하자 부사수이내수일병이 즉각 사수를 대리하여싸우다가
 적포탄 파편에 중상을 입었고 이에 제1탄약수 우춘매 일병이 이어받았으나
 우일병도 전사하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남은 제2탄약수 송영섭일병은 최후까지 사격을 가하다 중상을 입고
 쓰러졌으나 총열을 뽑아 숲속에 버리고 죽은척하여 적이 손을 대자 자폭
 최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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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에 계속...............

@ All those moments will be lost......in time......like tears in the rain....
  Time to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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