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franz (이 승 재) 날 짜 (Date): 1998년 7월 5일 일요일 오후 04시 30분 42초 제 목(Title): Re: [질문] 발사체 어나니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항우연에서 과학로켓 1호를 쏠 때부터 미국의 시선은 상당히 곱지 않은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민간용이니 강제적으로 막지는 못하고 지금까지 2단 로켓을 쏘았지요. 전부다 고체 로켓이죠. 앞으로의 계획은 액체 다단 로켓을 실험하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비용이 문제가 될 듯 합니다. 미국의 압력은 공식적으로는 군사용에 한합니다. 1950년대에 미국이나 소련이 액체 다단계 로켓을 쏘아 올리면서 쏟아 부은 돈만큼은 필요없겠지만.. 유럽에서도 한 나라에서만 하지 못하고 여러나라가 돈을 같이 들여서 아리안을 쏘아 올리는 것을 볼때, 독자적인 개발이란 길이 결코 간단한 것만은 아닐 듯 싶습니다. 고체 로켓의 경우는 1970년부터 쌓아놓은 것들이 상당한 도움이 된 것이 사실일듯 하지만, 액체로켓의 경우에는 풀어야 할 문제들이 좀 많을 듯 하네요. 저온펌프며 여러가지 머티리얼 문제들이 될텐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얻어지는 기술 자체가 나라 전체에 보이지 않는 도움이 되는 것이므로 여러번 실패하더라도 투자를 해야할 듯 싶습니다. 제가 볼때.. 현재로는 우리나라에는 지구궤도에 당장에 위성을 올릴 능력이 없습니다. 위성을 올린다는 것은 그냥 높이 올라가는 것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계시겠지요? 그래도 하나 다행이라면, 발사체 분야가 위성체 분야보다는 보다 많은 인적 자원과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메모리 소자를 제외한 계측제어장비를 포함한 여러 정밀 산업에서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것이 더 큰 부담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미사일 거리 제한은 300Km로 해두고.. 몇몇 깡패같은 나라들이 여러나라들을 협박해서 임의적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하게하는 무슨 조약인 가가 있습니다. 실제적으로는 별 의미없는 것이지만..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한미협정 때문에 180Km인가로 제한되어 오다가 요즘들어서 300km늘리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 School of Aerospace Engineering *~허그~* E-mail : gt0217b@prism.gatech.edu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쪽~쪽~* Telephone : 404) 876 - 35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