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tbarb (바브) 날 짜 (Date): 1997년12월23일(화) 06시43분52초 ROK 제 목(Title): Re: 교류식 전자기 추진의 문제점 > >코마님의 포스팅을 보고는 "그럼 MHD프로펄젼이 가능하겠군"이라고 생각 > >했었읍니다만, 잘 생각해보니(원래 제가 생각하는게 굼떠서 말이죠) 문제가 > >있겠습니다. 2kHz의 교류를 통해 해수에 압력을 가한다는 것은 2kHz의 음파 > >를 방사한다는 얘기가 되는데, 그건 인간의 가청 주파수 중에서도 가장 감도 > >가 높은 영역에 들어있는 주파수대 아닙니까? 그럼 당장 소나에 잡힐텐데 "조 > >용한" 추진방법으로는 낙제가 되겠군요. 아예 주파수를 가청 한계 이상 > >(>=20kHz)으로 높이면 될까요? 소나의 탐지 범위를 벗어나려면 주파수를 > >얼마나 높여야 될까요? > 옛날에 공부했던 기억과 교과서를 참고해서 적습니다. 음파는 수중(바다)에서 전달될때 저주파일수록 더 멀리 전달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고주파가 바다에 섞여있는 한 소듐(MgSO^4)을 진동시키기 때문입니다. 전문용어로 attenuation(감쇠?)이라고 합니다. attenuation은 주파수의 제곱승에 비려하기 때문에 고주파 일수록 감쇠가 심합니다. 예로 해수에 염분이 3.5%, 온도 4도, 30kHz의 주파수는 3000 야드를 가는데 94dB의 trasmission loss(전달감소?)를 갖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습니다만은 3dB의 loss는 원래의 에너지(intensity)가 반으로 줄어드는것과 같다고 기억합니다. 소나 방정식은(패시브 소나의 경우) SL - TL = NL - DI + DT SL(source level): 소스가 음향을 내는 정도 TL(transmission loss): 전파되며 줄어드는 정도 NL(noise level): 주변의 노이즈 DI(receiving directivity index): 소너의 방향성 DT(detection threshold): 감지가 되나 안되나 하는 인덱스 따라서 DT = SL - TL - NL + DI 이므로 대략 소스가 전파감쇠 또는 주변의 노이즈 보다 작으면 디텍이 안되겠죠. 옛날 공책 찾아서 계산을 해 봐야 겠지만 전자기 추진할때 고주파로 소리를 작게만 만들수 있다면 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