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tbarb (바브) 날 짜 (Date): 1997년12월16일(화) 15시46분15초 ROK 제 목(Title): Re: 크림슨 타이드에서 궁금한점... 아마 ohio class급 잠수함일겁니다. 전략핵 잠수함으로는 가장 최신형이죠. 95년까지 24척이 진수되었을 겁니다. lafayette class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미사일은 trident 1 or 2 미사일을 24개 장착. 길이 170.7 m, 30 노트까지 낼수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전략미사일 잠수함중 가장 정숙도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붉은 10월호에서 소련 알파급 잠수함이 자기가 쏜 어뢰에 맞은 이유는, 어뢰는 일정 거리까지는 유선으로 조정됩니다. 유효거리 이후에는 어뢰와 연결된 선이 끊어져서 active sonar를 사용하며 적군 아군을 가리지 않고 소너에 걸리면 찾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거리 이상 어뢰가 나갔을대 뇌관을 작동시킵니다. 발사한 잠수함의 안전을 위해서지요. 영화에서 첫번째 쏜 어뢰를 숀코넬리가 뇌관이 작동되기 전에 충돌해서 박살냅니다. 열받은 알파급 잠수함의 선장은 어뢰를 발사, 안전거리 이내에서 뇌관을작동시킨후에 선이 끊어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숀코넬리의 타이푼급 잠수함과 알파급 잠수함이 엉키면서 어뢰는 알파급 잠수함으로 돌진, 영화같은 기적으로 그 잠수함을 박살냅니다. 어차피 잠수함은 얼마나 조용한가에서 승부가 나기 때문에 아무리 운동성이 좋은 알파급 잠수함이라도 소리가 크면 지게 되어있죠. 속도를 빠르게 하면 노이즈가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