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franz (이 승 재) 날 짜 (Date): 1997년10월25일(토) 09시56분22초 ROK 제 목(Title): Re: K-1,K-2,KM201,M60,MG50,K-4 어떤 분이 쓰셨는지 모르지만.. 화기학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이해가 있으시다면 이런 황당한 글을 쓰시지는 않았을 텐데요:) 도대체 지금 현재 어느나라에서 만들어 내는 손바닥에 들어가는 머쉰건이 나토 표준탄인 5.56mm를 사용하는 계열의 총보다 파괴력이 더 크고 정교하며 손질하기 쉬운 것인가요? 흠냘.. 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이스라엘제 우지 기관총이라면 이 총의 최대 약점인 맞아도 잘 안죽는다(왜냐구요?? 탄알의 운동량이 작아서 그렇죠..), 그리고 조준 사격은 할 수도 없고 그냥 대강 쏴서 상대방의 움직임을 묶는데 주안점을 주는 총이며, 더 큰 약점으로 재밍(우리말로 모라고 해야하나..)이 잘되서 오래 사용할 수는 없다는 것인데.. 일반 병사들의 (보병, 100) 능력을 넘어가는 지나치게 정밀한 조준력을 지닌 총은 배급할 필요가 없겠죠. 이건 스나이퍼에게 어울리는 것이고 님께서 쓰신 대로 10초 이상 조준을 할 수 있는 사람의 경우에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이고, 그리고, 일반병의 소총을 자동에 놓고 쏠 기회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옳겠죠.. 적과 아주 근접해서 그냥 긁어도 맞는다는 경우를 제외한다면요.. 아주 단시간만 사용할 수 있으면 그만인데.. 보병용 개인 화기는 200M정도의 거리에서 일어나는 전투에 주안점을 두고 만들어진 것이고, 그래서 일반 머쉰건보다 총열이 길어지고(조준력과 초기 발사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이러한 긴 총열은 당연히 연발 사격에 불리하게 되겠죠.. 총열의 마모, 열의 발생등등.. 분대 지원용 기관총이 몇발 사격에 총열을 교체해야 하는지는 아시죠? 그리고, 사단급 지원용의 야전포는 얼마마다 한번씩 포열 교환해야 하는지도 아시고? 그리고, 조준사격 명중률이라고 적어놓으신 것을 보면.. 아주 당연한 거네요. 2초에 30%정도라고 쓰셨나요? 아주 잘쏜 거네요.. 실거리 사격해보세요.. 10초 시간주고.. 그 시간안에 엎어지고 조준해서 사격해서 과연 몇%나 맞을수 있을지.. 아주 잘 훈련된 병사의 경우는 약 90%정도 맞추더군요.. 적의 모습이 5초 이내로 보였다가 없어진다면.. 글쎄요.. 이건 총의 문제가 아니고 사람의 반응시간 때문에 못 맞추는 겁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궁금한 것이 5.56mm탄의 절반이 비워져 있다고 하셨는데.. 정말인지요? 그렇다면 왜 애초부터 총탄의 부피를 줄이지 않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혹시 작약이 폭발할 여유 공간을 둔 것을 보시고서 이것이 왜 비어있는 거야 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은 아니신지?? 음.. 상당히 의문점이 많은 글을 남기셨군요.. 흠흠.. =============================================================================== School of Aerospace Engineering *~허그~* E-mail : gt0217b@prism.gatech.edu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쪽~쪽~* Telephone : 404) 876 - 35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