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agasi (단물총각) 날 짜 (Date): 2004년 9월 21일 화요일 오전 09시 51분 15초 제 목(Title): Re: 헤리어 최근 네셔너지오그레픽에서 차세대 전투기 선정과 관련한 방송이 있었습니다. 보잉이 개발 초기에는 시험비행에 먼저 성공하면서 앞서 나가는듯 했지만.. 후발주자인 록히드 마틴이 중요 기술들의 적용에 먼저 성공해 나가면서 명암이 엇갈렸다고 하네요. 200여명의 자문위원과 심사위원이 사상 초유의 프로젝트를 평가하는 작업에 매달렸는데..(이 JSF는 육, 해, 공군의 모든 전투기를 통합하는 그야말로 대박입니다.) 그 평가 바로 전날.. 록히드 마틴은 도전적인 시험 비행을 실시합니다. 항공모함의 활주거리에서 이륙하여 초음속 비행을 실시한후..지정된 자리에 수직으로 착륙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작전을 염두에 둔 비행으로..심사단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죠. 이때까지 보잉에서는 이런 통합된 시험 비행을 실시하지 못하는 단계였습니다. 결국 최종 승리는 록히드 마틴이 따냈고..공장에 모여있던 임직원들이 발표와 홤께 환호성을 질러대더군요. 반면에 사장실에 모여있던 보잉쪽의 이사들은 완전히 풀이죽어버리구요. 워싱턴에 있던 사장이 부하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이쪽 차세대 전투기사업은 록히드 마틴의 독점이 될거 같다는 말에 다시한번 절망하구요..음.. 그러나, 방송 말미에 나오기로는 보잉이 사활을 걸고있고..앞선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무인전투기 분야라고 하더군요. 차세대 전투기 사업도 멀리 50년 이내지만..무인전투기 사업은 궁극적으로 도달하는 목표이니..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는 아직 모르겠다는 걸로 방송을 마쳤습니다. 두고봐야죠..^^ ps. 시험 비행도중..록히드마틴이었는지 보잉이었는지..착륙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비행기 그냥 맨땅에 헤딩하고..조종사 탈출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햇지만.. 그런데.. 미국에는 예전에 호수였던 광활한 평지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착륙해서 멈출때까지 기다리더군요. -_-;;; 역시..넓은 땅을 가지는것은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_-;;; @ 이제 다시금 돌이켜보면 우린 적군과 싸우고 있었던것이 아니라 우리끼리 싸우고 @ @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적은 자신의 내부에 있었던 것이죠. 그러나 그거야 어찌 @ @ 됐든 거기서 살아남은 자들은 그 전쟁을 다시금 상기해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 @ 우리가 배운것을 남들에게 가르쳐주고 우리들의 남은 생명을 다바쳐서 생명의 존 @ @ 귀함과 참의미를 발견할 의무가 있는것입니다. - Platoo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