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04년 2월 18일 수요일 오전 03시 23분 17초 제 목(Title): 새로운 비밀병기: 디지털 카메라. 요즘 디카가 대 유행이다. 젊은 사람들은 하나쯤 가지고 있거나.. 가지고 싶어 한다. 이거 써보니 생각보다 편리하고 잠재력도 크다. 아무나 쉽게 찍고 손쉽게 저장이나 전송할수 있다. 해상도도 좋다. 전쟁에도 디카는 아주 유용한 무기가 될것으로 생각된다. 좀더 튼튼하게 만들고 저온에서 잘 동작하게만하면 각 소대마다 지급해서 전투지역 보고나 상황 기록과 전송에 그만이다. 군용 소대급 디지털 무전기와 USB 로 연결해서 바로 대대본부로 전송할수 있게 하면 본부에서 전장 상황파악과 정찰보고 부상병의 의무지원 등 다양한 용도로로 쓸수 있을 거다. 정찰이나 전투 상황이나 각종 기록에 이보다 나은 수단이 없다. C4I 지휘통제 시스템의 하부구조.. 말단 "눈"(eye)로 훌륭한 물건이다. 현재 무전기가 주로 육성 통신에 의존해기에 전송정보가 제한된 반면 이 디카가 결합하면 "백문이 불여일견".. 보고가 따로 필요없다. 대대/사단 지휘관이 직접 현장에 가서 눈으로 보는 거에 버금간다. 한장의 사진은 천마디의 말을 대신한다. 대구 지하철 사고 때 현장에 있던 디카의 위력을 보지 않았는가. 300만 화소에 3배줌정도면 충분할것이다. 전군에 보급하는데 프린터나 기타 지원장비 포함해서 2-3백억 정도가 들거라고 생각되는 데 그 효과는 다른 10배나 비싼 무기들보다 훨씬 더 뛰어날 것이다. 본인이 연전에 제안한 신형 디지털 GPS/PDA 무선기에 아예 고성능 디카기능을 포함시켜 일체형으로 개발하는 것도 좋겠다. 사진에 촬영된 좌표 위치와 시간이 찍히게 할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는 군의 지휘 통제 보고체계에 일대 혁신을 일으킬 알려지지않은 무서운 무기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