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12-229-204-44.cl> 날 짜 (Date): 2002년 11월 13일 수요일 오후 01시 35분 00초 제 목(Title): Re: 마지막으로 반전하는 증명을 해보이죠. 김장군님아~ 또 상처받구 제 글 지우셨어염~? >_< 가슴아프게 할 의도는 없지만여, 할 말은 해야겠어염. 총쏘면 근처 나뭇잎이 휘날리는 게 '총알이 가진 작은 초음 속 충격파의 에너지가 나뭇잎을 날리게 만드는' 거라고 하셨죠? 왜 숲은 못 보고 나무만 보세엽~~! 총알의 속도를 그렇게 늘리기 위해선 공기가 엄청나게 빨리 움직여야 하고, 공기 입자의 무게에 비해서 총알은 정말 무거운 거잖아염~ 그래서 총알을 열라 빨리 날아가게 하느라 공기는 장난아닌 속도로 움직여줘야 하는 거예염~ 총알 무게와 공기 입자 무게를 비교해 보시면 님아의 논리의 헛점이 드러날 거예엽~! 이정도 하면 감이 왔겠져? 짐작하셨다시피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아여. 총알을 열라리 빠르게 내보내느라 공기 입자도 덩달아 빨리 움직ㅇ여여~ 근데 불확정성의 원리로 인해서 일부는 속도가 느리고 일부는 속도가 더 붙어서 대략 25%의 공기입자는 빛의 속도에 도달해염~ 그런 공기입자들이 주위 나뭇잎이 안구에 들어와 시신경에 감지되는 빛의 궤적을 간섭하기 때문에 휘날리는 것처럼 보이는 거예염~!~! >_< 일식때도 빛이 휘는 게 보이듯이 총을 쏜 다음에도 나뭇잎 뒤쪽의 영상이 휘면서 보이는 거란 것을 왜 장군님아는 모르시는 걸까엽~! 이런 효과는 공기 입자가 에너지를 잃으며 주위 1.5~2m쯤 부터 사라지죠. 관측은 좋았는데 설명이 틀렸어염~ 자~ 김장군님아는 이제 코지걸 의자 팔걸이 잡아빼는 소리 그만 하시구 연구에 전념하세욥~!~!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