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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211.192.54.128>
날 짜 (Date): 2002년 7월 13일 토요일 오전 02시 12분 47초
제 목(Title): Re: [매일경제]군사기밀이 샌다


빠하하하하하... 군대를 안다녀오셔서 군사기밀이

뭔지 모르시는군요

군대에서도 '대' 대외비 각 중대의 일반적인 전투계획 및
운영 계획입니다.
중대는 물론 사단의 전투작전계획이 대외비에 속하고
어중간하면 3급으로 승격되기도 하고 대외비로 하락되기도
하는 그런 어중간한게 대외비와 3급입니다.
이거 역시 비밀 근처에도 못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2급비밀이란 무엇인가?

이건 유동성이 있는 기밀이 2급 비밀인것입니다.
2급이 알려지면 두손 두발 들고 항복하는거랑 같은것입니다.
즉, 통신암호나, 수색매복 계획이 2급에 속하는것이죠

1급비밀은 군사기밀이 아니라, 정치적인것이나 경제적인
기밀에 가까울겁니다. 제 느낌이 그래요

군대에는 대외비와, 3급과 2급비밀만이 있는것이죠

비취인가증이 3급비밀하고 2급비밀이 있는데
중대장까지 2급인가증이 나옵니다.
그리고 대대 정보병까지 2급인가증이 나오죠
그외 작전병은 안나옵니다 ^^ 히히히

즉, 2급이란것은 어디 유형적으로 존재하는 비밀이 아니란 것이죠

2급은 문서보관을 하지 않습니다. 시행후 바로 파괴합니다.
(전 작전병으로 복무시 수색/매복 명령지를 다뤘는데
 2급이 찍혀서 상급부대로부터 배달되는데 뭔가 다르더군요)
(통신암구어 이건 잊어버리면 정말 뒤집히는겁니다.
 여기도 Ⅱ 이렇게 찍혀있죠)

간단하지 않습니까?  대외비, 3급은 어중간한 것이라 알던 말던
상관없는거고,  중요한것은 무형의 2급비밀인것 이라는것이죠
논리적으로 당연한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군사기밀은 외부에 알려질 가능성이 없는 겁니다.
실제 영화에서 보듯이 어디 침투작전이 가능한것은 불가능하다는것이죠

학교종이 땡땡땡 처럼 경비를 세우는건 영화에서나 있는 일입니다
단1개조의 수색/매복조를 1주일에 한번 돌려도
공격하는 측에서는 수천근만근의 두려움과 시행의 장애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뭐 병기의 특수성같은것은 바보 아니면 다 알게 되어있습니다.
전쟁 역사를 보더라도 신무기를 사용하면 그 상대측은
바로 대응품을 만들어내고 대응방법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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