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Raptor (오공) 날 짜 (Date): 2000년 9월 9일 토요일 오후 08시 04분 09초 제 목(Title): HMS Laconia 와 U-156 라코니아 사건 영화 'U-571'에 보면 항해불능에 빠진 독일 잠수함 승무원들이 함장의 명령에 구명보트에 타고 있는 영국선원들을 기관총으로 몰살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러한 것이 실제로 공식적으로 확인된 경우는 한번이라고 한다. 미국의 잠수함의 경우는 태평양에서 이러한 일을 많이 자행했다고 하는데 한 장면이 티비 시리즈 'Winds of War'에 나온다 (War and Remembrance였던가?). 그래서 다시 찾아보게 된 것이 소위 '라코니아 사건'과 되니츠의 '라코니아 명령' 이다. 1942년 9월 12일 Kptlt. Werner Hartenstein 지휘하에 U-156은 남대서양에서 커다란 선박에 대한 어뢰공격을 했다 (저녁 10시). 그것은 영국의 Laconia 여객선으로 1시간 20분후에 침몰했다: 선원 136명, 민간인 80명, 군인 268명, 그리고 이탈리아 전쟁포로 1800명과 호송을 하던 폴란드군 180명 이 탑선하고 있었다. 그 후 U-156은 부상하여 물에 떠있는 생존자가 이탈리아어등을 하는 것을 듣고 부근에 있는 모든 선박에게 구조요청을 하는 메시지를 암호없이 띄운다 (06시): '라코니아 생존자를 구조하는 선박에게는 나를 공격하지 않는 이상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193명을 구조했다 - 4-53남, 11-26 서 - 독일 잠수함.' 참고) http://www.uboat.net/photos/lac_u156.jpg U-156는 400여명을 구조하고 200명은 선체에 나머지는 구명보트에 붙들어 매고 있었다. 다음날 15일 아침 11시 U-506도 도착하여 구조 활동을 도왔고, 몇시간후 U-507 과 이탈리아 잠수함 Cappellini호도 도착 했다. 이들은 보트를 끌며 해안으로 향했다. 16일 아침 미국의 B-24 리버레이터 폭격기가 적십자기를 단 선단을 발견 하고 명령을 내려달라는 무전을 쳤다. 이에 즉각 공격하라는 명령이 내려 지고 12:32분경 공격이 시작됐다. 잠수함들은 구명보트 토우라인을 끊고 즉각 잠수했다. 수백명이 수면에서 오도가도 못하게 되었다. 다행히 이러한 미국의 개입은 많은 인명피해를 내지는 않았다 - 잠시후 중립 프랑스의 군함이 현장에 도착해 인명구조에 나섰기 때문. 잠수함 안으로 들어간 사람도 폭격기가 잠수함을 격침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무사할 수 있었다. 약 1500명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 사건은 되니츠 제독을 자극해 '라코니아 명령'을 내려지게 했다. 즉, 그후로 독일의 유보트는 어떠한 구조작업에 참여 할 수 없으며 생존자 는 바다에 내버려 두라는 명령이었다. 그전까지는 심심치 않게 유보트 가 구호품, 식수, 가까운 육지로 가는 방향등을 가르쳐 주곤 했던 것이다. 이 명령의 어디에도 선원을 죽이라는 내용은 없었지만 나중에 되니츠 제독을 전범으로 몰고 가는데에 큰 단서가 된다 - 비록 미군은 태평양에서 더 심했지만. 불에 타죽은 선원들을 보며 구조를 못함을 안타까워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다스 보트'의 선원들과 마지 못해서라도 기총을 난사하는 'U-571'의 선원들 . . . 감독이 독일인 - 미국인이란 차이? U-571감독이 와싱턴 포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스 보트'는 '그 함장 과 승무원들은 우선 잠수함 선원이고 단지 부수적으로 나치였을 뿐이라는 가장을했다. 하지만 그들은 신의를 지닌 나치들이었다 - 그러지 않았 으면 그렇게 까지 싸우지 않았을 것이다' 라는 말을 했다는데 . . . 그렇다면 물에 떠있는 선원들을 향해 기관총을 난사하는 장면은 전혀 이상할게 없는 일이겠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