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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outsider (하얀까마귀)
날 짜 (Date): 2000년 9월  5일 화요일 오전 12시 27분 21초
제 목(Title): Re: U-571 을 보구 나서 ...



88mm 구경도 모르면서 잘도 떠든다. -_-;

그나저나, 잠수함이 '적과 서로 빤히 쳐다보면서 교전하는 상황'에서는 주로 함포를 
사용한 것이 맞는데, (말마따나 당시 어뢰는 배가 조타 가능한 상태였다면 눈을 
부릅뜨고 있으면 어지간하면 피할 수 있는 물건이었죠) 상대가 어지간히 
무력한 상태거나 유보트 함장이 자살하기로 작정한 게 아니라면 잠수함은 교전을 
하느니 잠수해서 죽은척하는 쪽을 택합니다. 잠수함은 수상속력이래야 20노트가 채 
못되는데 반해, 코르벳이나 구축함은 한척만 와도 40노트에 육박하는 속력에 
5인치포 6인치포를 줄줄이 쏘아대면서 올 수 있습니다. 유보트는? 88mm(3.5in) 
꼴랑 한개 달렸습니다. 수상함은 유보트를 그냥 덩치로 들이받아버려도 됩니다. 
그래서 잠수함이 함포 쏘아댄 일은 흔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기습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배 한척 당 어뢰 한두방씩 쏘아놓고, 명중할 때까지 
공격을 들키지 않을 것을 기대할 수 있는데, 미쳤다고 수십방 맞아야 가라앉을까 
싶은 88mm포로 뻥소리 내면서 공격합니까. -_-;

소총수 어쩌구는.. 후... 구제불능이니 더는. -_-

ps. 어뢰가 부상해서 항주한다는 것도 틀렸습니다. 어뢰의 심도가 그다지 깊지 
않기 때문에 (몇 미터 정도..) 수면으로 항적이 보이는 거야 맞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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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 하얀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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