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승진옹) <selab.snu.ac.kr> 날 짜 (Date): 2000년 9월 4일 월요일 오후 04시 33분 49초 제 목(Title): Re: U-571 을 보구 나서 ... 2차대전 당시에 독일과 견줄 정도 규모의 잠수함 부대를 가졌던 나라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의 잠수함은 군함을 상대하기는 역부족이었고 주로 수송선단을 노렸습니다. 그런데 워낙 강력한 영국 해군 때문에 독일은 대규모 수송선단을 운영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연합군은 잠수함 부대를 만들어 보았자 할 일이 없습니다. 독일 해군이 잠수함에 주력한 이유는, 정면 승부로는 영국 해군에게 도저히 가능성이 없었고, 독일이 자랑하는 무적의 군함 비스마르크호(?)도 별로 싸워보지 못하고 침몰하였고, 잠수함은 군함 보다 더 싸게 빨리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독일의 잠수함 부대도 등장 초기에는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소나가 등장하여 잠수함이 탐지당하기 시작하자 구축함의 밥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연합군에게 대규모의 잠수함 부대는 없었지만 특수 목적의 잠수함 몇 대가 없지는 않았겠죠. 예를 들자면 적의 항구를 정찰 감시하는데는 잠수함이 그만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