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211.48.30.46> 날 짜 (Date): 2000년 8월 16일 수요일 오후 07시 34분 49초 제 목(Title): Re: 총알이 공전도 하나요? 이 감자님은 세차운동과 공전을 착각하시고 계십니다. 차분하게 논리를 펴주셨는데, 차분하게 오류로 빠지셨군요 그렇게 미지근하게 익혀진 오류는 뜯어고치기도 어렵습니다. 공전이라함은 구심력을 바탕으로 자체가 공전하는것이고 세차운동이라는건, 구심력과 원심력을 한몸에 가진 자전의 일종입니다. 총알의 회전은 명중률과는 전혀 상관이 없고 관통력의 증대에 있는것이고요 샷건의 경우 총알크기를 2배에서 4배로 증가시키면 관통력이 감소합니다. 왜냐하면 회전을 안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샷건의 경우 몸에 대고 쏴도 잠바를 못뚫습니다. 그렇다면 샷건의 명중률은 어떠할까요? 샷건의 총구1개당 1발의 총알이 발사되지도 않는데도 비교적 최대 130미터까지의 탄착점은 일정합니다. 감자님의 오류는 공기역학적인 문제입니다. 5.56미리 활공탄을 만들어서 사격했더니 명중률이 저조하여 2.73미리 꼬리날개 4개를 4방향으로 달았더니 명중률이 향상될수 있을까요? 물속에서의 탄의 공전을 언급하셨는데.. 탄은 절대로 공전이나 세차운동을 할수가 없습니다. 물리적으로 물속에서 그렇게 되었을거라고 암시에서 오는 믿음은 총알이 지나간 자리의 물의 형상을 보고 말씀하신거구요 10미리 이내의, 즉 0.01미터 이내의 물체의 비행중 항력이나 양력의 작용은 진공상태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공기역학적으로 미터단위 이상에서만 양력과 항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그러므로 총알은 회전을 주건 안주건 명중률에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또한 총알이 표적에 맞았을때에도 세차운동이 절대 일어날수가 없는것이, 명중률주의자들이 주저리 언급한 중심잡기가 일어나기 때문에 날아가는 총알을 한대 쳐도 튕겨서 곧이어 똑바로 날아가지, 절대 세차운동이 일어날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간단히 놀이용 원반을 던졌을때에 얼마나 늦게 회전할때 비로서 원반에 세차운동이 일어나는지 상상해보면 됩니다. 10미리 이하의 원기둥형 탄환에서는 속도가 어지간히 딸리지 않고서는 세차운동이란게 일어날수가 없습니다. 또한 전차포의 운동에너지탄은 강선을 넣으면 포구속도가 딸리기 때문이고, 날개다는건 양력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관통력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회전을 주어야만 하죠 회전은 또하나의 에너지입니다. 만약 소총탄이 회전을 안할경우엔 티셔츠 뒤에 런닝하나를 제대로 뚫지 못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