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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210.115.78.118> 
날 짜 (Date): 2000년 7월 16일 일요일 오후 11시 31분 57초
제 목(Title): Re: 야간사격의 가능성



김 장군이란 사람은 아마 공익근무 요원이 아닌가 싶습니다.(공익근무 요원 욕하는 
것은 아닙니다 ;-) ) 아마 근무하면서 전쟁과 관련된 잡다한 책을 심심풀이로 많이 
읽는 모양입니다.

이글을 쓰는 본인, 방위 출신입니다. 그것도 특수방위(??, 추측에 
맡기겠습니다, 흐흐흐)출신이라 군 생활하면서 총을 쏴본 총알 숫자보다, 예비군 
훈련에서 총을 쏴본 총알 수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단 한 번 야간 사격을 해봤는데, 막말로 게기다가 끌려서 가게 되었습니다. 

가로등 밝기의 조명을 타겟에 몇 초간 비추고나서 꺼버리더군요. 그 후 감각으로 
총을 쐈습니다. 한 발 쏘고나서 타겟을 대충 응시하며 다음 총알을 쐈습니다. 
연발로 쏘면 통제실에서 뭐하는 짓이냐고 난리가 납니다. 대충 하는 척 해야죠. 

그런데 눈이 멀고 그런 상황은 전혀 일어나지 않습니다. 또 첫발은 예광탄이 
나갑니다. 그걸 보고 어디에 맞았는지 알죠.  
 
앞에서 군 생활 하신 분의 말처럼 대충 쏘고 탄피 갯수만 맞추어보고 철수 
했습니다. 제 동료 중 한사람의 탄피 갯수가 하나 모자라 한참 찾다가 그냥 철수 
했습니다. 

앞에서 말한 분은 20발 쐈다던데. 방위들은 총알 아깝다고 10발밖에 못쏘게 하는 것 
같군요. 히히.

김장군님, 군대 생활이 재미없더라도 근무 잘하세요. 근무중에 쓸데없는 책 
보지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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