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 ) <adam.kaist.ac.kr> 날 짜 (Date): 2000년 6월 17일 토요일 오전 09시 54분 09초 제 목(Title): 그럼 한국전 예 한반도는 산이 많고 대부분의 하천이 주요 도로와 직각으로 만나며 당시 도로망이 빈약하기 때문에 기갑부대의 작전이 무리라고 여겨졌습니다. 이런 이유로 그렇게 탱 크 좀 달라고 국군에서 떼를 썼어도 미국은 한 대도 주지 않았습니다. 고작 준게 M- 8 grayhaund 랑 바주카포였죠. 하지만 한국전이 시작되자 인민군은 T-34/85를 앞세 우고 도로를 따라 진격하여 큰 전과를 올렸습니다. 대전차 무기가 바주카포밖에 없 었던 국군은.. 바주카포 다 쏘면 수류탄 뭉치 들고 육탄 작전을 벌일 수 밖에 없었 습니다. 미군이 뒤늦게 M-26과 M-46을 투입하고서야 전세가 역전되었죠. 요즘 전차는 레이저거리측정장치, 환경센서(풍향, 풍속, 기온, 장약온도 및 포강 마 모정도 등 측정) 및 탄도컴퓨터가 결합된 정밀한 화력제어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탱크는 OP가 산에 올라가서 "저기 쏴라" 해서 쏘는게 아닙니다. 현대 전차의 주요 임무는 적 전차의 파괴입니다. 탱크를 부술 수 있는 포탄은 철갑탄, 성형작약탄, 점 착유탄이고, 곡사포에서 쏘는 고폭탄은 탱크에 흠집 하나 못 냅니다.탱크 가는 길 앞에 쏴서 구덩이 만들고 지나가던 재수없는 탱크나 빠지면 모를까. 곡사포는 포구 초속이 낮아서 철갑탄을 못 쏘고, 탱크 잡으려면 성형작약탄을 쏴야 합니다. 그리고, 사막에 한 번도 안 가보셔서 잘 모르시는 모양인데, 사막은 발 폭폭 빠지는 모래밭이 아닙니다. 미세한 모래가 단단하게 굳어져 있죠. 가다보면 바위산도 가끔 보이고. 모래언덕이 바람 부는대로 이리저리 움직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지형은 잘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누가 요새 사막에서 별 보고 밤에만 다닙니까? GPS는 놔 뒀다가 엿바꿔 먹습니까? RPG-7이 대공사격 가능하다는 얘긴 금시초문이군요. 무슨 유도탄도 아니고. RPG로 헬기 부수는 건 가까운 거리에서 헬기 착륙할 때나 가능한게 아닌지. 스팅어도 최대 앙각이 65。인데. RPG가 뭐 필요있습니까. 화살에 폭탄 붙혀서 날아오는 헬기에 대 고 그냥 쏘지. 저보고 탱크 잡으러 나가라며는 당연히 방 안에서도 쏠 수 있는 펜저 파우스트를 들고 나가겠습니다. RPG들고 나갔다가 탱크한테 깔려 죽기는 싫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