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finix (이 병우) 날 짜 (Date): 1999년 11월 15일 월요일 오전 12시 37분 10초 제 목(Title): [한겨레] [미국] 뉴욕 타임스 "한국 장거리 [미국] 뉴욕 타임스 "한국 장거리미사일 개발중" 한국이 미국에 알리지 않은 채 비밀리에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개발중임을 드러내는 증거들을 잡았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14일 미국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따서 보도했다. 미국 국방부 정보분석가는 한국 정부가 미국쪽에 통보하지 않고 건설한 로켓 추진체 시험용 시설을 미국의 첩보위성이 지난해 찾아냈다고 밝힌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시설은 콘크리트와 철주조로 이루어진 거대한 구조물이며, 이 안에는 로켓 추진체가 시험발사를 위해 보관돼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어 한국군이 지난 4월 시험발사한 미사일은 48㎞밖에 나가지 않았으나, 이는 미국과의 관계를 의식해 미사일 연료를 다 채우지 않았기 때문일 뿐 실제 사거리는 480㎞를 웃도는 것으로 미국 정부관리들은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월 김대중 대통령과 이 문제를 개인적으로 협의했으며, 윌리엄 코언 국방장관도 7월말 한국을 방문해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또다른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따서, 한국이 여러해 동안 탄도미사일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미국 정부는 한국의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저지하기 위해 조용하지만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보도했다. 한편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런 보도와 관련해 비공식 논평임을 전제로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뉴욕타임스> 기사에서 지난 4월 한국이 한-미 협정을 깨고 미사일 시험발사를 했다고 지적한 부분을 두고서도 “당시 서해상에서 시험발사했던 현무의 사거리는 40㎞였다”며 “따라서 사거리 180㎞ 이상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규제하는 협정을 위반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뉴욕타임스> 보도를 두고서는 18일부터 서울서 열리는 한-미 미사일 고위급 협의와 관련한 고도의 `언론플레이'가 아닌가 하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로버트 아인혼 국무부 비확산담당 차관보는 18~20일 한국을 방문해 북한의 미사일 개발 문제 대응책을 비롯해 180㎞로 묶인 한국의 미사일 개발 사거리를 300㎞로 늘리는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R.I.P. stands for 'Rebirth in Process.' Please wait for a moment." -- written on the Tombstone of finix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