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i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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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agasi (단물총각)
날 짜 (Date): 1999년 9월 12일 일요일 오후 05시 18분 06초
제 목(Title): Re: [잡담] 한니발 vs 스키피오 - 자마회


페르시아의 대군을 맞아 그리스 연합함대가 대승을 거둔 "살라미스" 해전.

카이사르 사망후 옥타비아누스와 안토니우스가 사활을 걸고 싸운 "악티움" 해전.

거칠것 없이 서진하던 투르크를 맞아 기독교 연합 함대가 대승을 거둔 "레판토"해전 

등이 제가 아는 가장 드라마틱하고 격렬한 전투군요. 이중 제가 가장 흥미있게 읽은

부분이 레판토 해전입니다. 15세기 지중해의 신흥국이었던 투르크는 메메트 2세때의

콘스탄티노플 함락을 계기로 서쪽으로 서쪽으로 세력을 뻐쳐 나가고..콘스탄티노플

에 이어 로도스섬과 키프로스섬등이 차례로 점령당하기 시작합니다. 당시 중세이후 

르네상스를 맞이해 최절정기를 구가하던 베네치아는 이에 위기감을 느끼고, 기독교

국가들의 연합군 즉, 십자군을 요청하지만 중세가 끝나면서 시작된 신교 - 구교사이

의 갈등과 영토를 기반으로한 대국의 출현등으로 정신이 없던 유럽각국은 십자군결

성에 매우 소극적이었습니다. 이때, 당시 교황의 노력과 베네치아의 지속적이 외교가

결실을 거둬 베네치아와 스페인이 함대를 파견해 십자군이 결성됩니다. 

그리고, 이 연합함대는 레판토에서 투르크해군을 만나 대승을 거두고, 이후 투르크의

진출은 한풀 꺾이게 됩니다. 

시간이 되면, 레판토 얘기를 올리도록 하죠. 

각 함선에 올라탄 ..  은빛의 갑주를 번쩍이는 기사들이 십자군의 깃발아래서 

기도하면서 전투를 준비하는 장면은 상상만으로도 장엄할것 같더군요. :)

@ 이제 다시금 돌이켜보면 우린 적군과 싸우고 있었던것이 아니라 우리끼리 싸우고 @
@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적은 자신의 내부에 있었던 것이죠.  그러나 그거야 어찌 @
@ 됐든 거기서 살아남은 자들은 그 전쟁을 다시금 상기해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
@ 우리가 배운것을 남들에게 가르쳐주고 우리들의 남은 생명을 다바쳐서 생명의 존 @
@ 귀함과 참의미를 발견할 의무가 있는것입니다.                      - Plat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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