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finix (이 병우) 날 짜 (Date): 1999년 9월 3일 금요일 오전 09시 08분 26초 제 목(Title): [한겨레] 북, 서해 군사분계선 일방선포 북한은 2일 낮 12시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북방한계선의 무효를 선언하고 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 5도를 북한군의 관할구역에 두는 내용의 새로운 ‘서해 해상군사분계선’을 일방적으로 선포했다. 특히 북한은 “조선 서해해상 군사분계선에 대한 자위권은 여러 가지 수단과 방법에 의해 행사될 것”이라고 밝히고 나서 앞으로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이날 <조선중앙방송>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명의의 특별보도에서 “우리는 서해해상에서의 군사적 충돌의 근본원인이 적대 쌍방이 서로 다른 해상 군사분계선을 주장하고 있다는 데 있다는 엄연한 현실을 포착하고 새로운 해상경계선 설정을 위한 북-미 실무협상을 제의했는데도 미국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렇게 주장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북한군은 새로운 해상경계선으로 △한강어구의 언저리 지점, 즉 정전협정상의 (가)점과 △북한쪽 강령반도 끝단인 등산곶, 미군쪽 관할 섬인 굴업도 사이의 등거리 점 △북한쪽 옹도와 미군쪽 관할인 서격렬비도, 서엽도 사이의 등거리 점 △한반도와 중국 사이의 반분선과의 사귐점 등 세 곳을 연결한 선을 제시하고 그 이북의 해상수역을 북한군의 해상경계 수역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쪽이 제시한 해상경계선에는 백령도 등 서해 5도가 북쪽에 포함돼 있다. 북한군은 또 “조선 서해상 우리 영해안을 제멋대로 훼손한 미군쪽의 북방한계선을 무효임을 선포한다”며 “조선 서해해상 군사분계선을 지키기 위해 자위권을 행사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일영 국방부 대변인은 “북방한계선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고 전제하고 “북쪽이 제시한 실무회담은 남북기본합의서에 규정돼 있는 대로 남북 공동위원회 틀 안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 "R.I.P. stands for 'Rebirth in Process.' Please wait for a moment." -- written on the Tombstone of finix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