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terraic (얼음의불꽃) 날 짜 (Date): 1999년 6월 11일 금요일 오후 02시 54분 46초 제 목(Title): [군당국] 북경비정 강경대응 배경과 전망 [군당국] 북경비정 강경대응 배경과 전망 군당국이 11일 북한 경비정들의 잇단 영해 침범행위에 대한 초강 경 대처방침을 세움에 따라 연평도 해역에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가 북한경비정의 즉각적인 철수가 이뤄지 지 않을 경우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경고한데 이어 국방부가 육.해 .공군 전력을 총동원, 조만간 군사작전에 돌입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군당국이 250T급에 불과한 소형 북한 경비정 4∼6척을 퇴각시키기 위해 이처럼 초강경 대응방침을 세운 것은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북 한의 도발을 절대 용납할수 없다는 정부의 단호한 안보의지를 내보인 것 으로 풀이된다. 군당국이 이날 열린 긴급 군사상황회의에서 북한의 월선행위를 조 만간 끝내기로 결정, 전군에 대응지침을 하달한데 이어 주한미군도 위기 조치반을 가동함에 따라 영해를 침범한 북한경비정을 응징하기 위한 군사 작전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 해군은 서해안을 관할하는 2함대사령부 소속 1천200T∼3천T급 초계 함과 호위함,구축함은 물론, 동해와 남해 해상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함정 까지 포함한 해상전력을 연평도 부근 해역에 급파했다. 연평도 부근에는 비록 250T급 경비정만 항해하고 있지만 인근 북한 해안에 배치된 전력을 감안한데 따른 것이다. 북방한계선(NLL) 인근의 해주와 옹진반도 해안에는 사거리가 20㎞ 에 가까운 100㎜ 해안포와 83∼95㎞에 달하는 샘릿과 실크웜와 같은 지대 함미사일이 배치된 상태여서 군사작전시 해군의 1천200T급 초계함을 위 협할 수도 있다. 연평도 군부대가 육.해.공군 합동작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 록 해안포와 함대함 유도탄,함정 등에 대한 긴급 대비태세에 돌입한데 이 어 공군이 비상출동시간을 단축하고 공중감시활동을 강화한 것도 북한 경비정에 대한 군사작전에 따른 돌발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 다. 이어 공중침투를 통한 특수임무를 담당하는 특전사에 비상출동대기 명령이 하달된 것도 북한의 다양한 도발 시나리오에 철저히 대응하겠다는 군당국의 치밀한 계산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조성태 국방장관은 이날 존 틸럴리 주한미군사령관과 긴급회 동을 갖고 한.미 연합전력을 재검검, 연평도 군사작전 이후 전개될수 있 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했다. 주한미군은 이날 위기조치반을 긴급가동하는 한편 코소보 사태로 걸프해역에 파견된 키티호크 항모의 일본 요코스카항으로 귀항을 조속히 추진키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져 한.미 공조체제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 음을 보여줬다. 군관계자는 "북한경비정에 대해 대규모 해상 무력시위를 벌여 자진 철수를 유도한뒤 끝내 퇴각을 거부할 경우 군사작전은 불가피하다"면서 "작전돌입은 2∼3일내로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혀 군사작전이 임박했음 을 시사했다. 그러나 군당국은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북한 경비정의 영해침 범행위를 조만간 끝장내겠다"는 강경방침에도 불구, 막상 군사작전은 극 도로 신중하게 이뤄질것이라는 군관계자들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군당국의 이번 조치가 정부의 햇볕정책과 안보태세를 시험하기 위 한 북한의 술책에 결코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과시, 미온 적으로 대처한다는 국민적질타를 무마하는 한편 북한경비정에 대해서는 자진 퇴각을 유도하는 이중 목적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차영구 국방부대변인은 "대규모 무력전개에도 불구, 5 일째 계속되는 북한 경비정의 북방한계선 월선행위를 평화적으로 해결하 는 것이 군의 기본 방침"이라고 밝혀 이같은 추론을 뒷받침했다. 또한 합참이 장기간의 군작전으로 인해 서해 5도 지역 어민들이 겪 는 생계문제를 감안, 조업시간을 이날부터 오히려 연장한 것도 곧바로 군 사작전에 돌입할 의향이 없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연평도 해역에 대규모 군사전력이 집중 배치되면서 일촉즉발 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음에도 군사작전은 최악의 시나리오로 상정될 뿐 쉽사리 단행되지는 않을것으로 보인다. '연합' . 06/11(금) 14:31 입력 ◀이전화면 ∥ ▲초기화면 Copyright (c) 1999 Digital Chosunilbo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chosun.com for more information. 현대가 죽음의 시대인 이유는 대상과 주체의 완전한 분리가 실제 불가함에도 불구하고 관념적으로 자행되고 그것에 대한 반성적 사유가 마비되는데에 근원한다. 인간들은 체제의 이름으로, 자유의 이름으로 죽음의 야만성을 옹호하고 유지한다. 결국 아우슈비츠는 현대보다 인간적인 모습이었다. 가야겠다... 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