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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Asteau (언젠간학생)
날 짜 (Date): 1998년 9월 28일 월요일 오전 10시 32분 16초
제 목(Title): 마켓가든 작전 (10) 당황한 독일군


당황한 독일군
독일군 역시 대혼란에 빠져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이미 그날 낮에 네이메겐에 착륙한 미군의 글라이어 속에서 작전 계획이 
소상하게 기록된 문서를 입수했지만, 그 내용이 사실이라고 믿기에는 도무지 
황당했다.
"아마도 역정보일 것이다. 연합군 총사령부가 그런 말도 안되는 짓을 시도할 만큼 
바보들만 모인 곳은 아니란 말이야."
공교롭게도 독일 전차부대의 머리 꼭대기에 떨어져 버린 영국 제1공수사단이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을 뿐, 네이메겐과 아인트호펜의 미군이 상대적으로 강한 
저항에 부딛히지 않은 것은 바로 이처럼 독일군 지휘부가 우왕좌왕하고 있던 
덕분이었다.
사태의 본질을 가장 먼저 꿰뚫어 본 사람은 서부전선 사령관 룬트슈테트 원수였다.
"독일 본토를 공략하기 위한 연합군의 주공이 네덜란드에 집중되고 있다."
독일, 네덜란드 국경지대의 모든 독일 기갑부대에 네덜란드로 가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아무리 빈사 직전의 상태라고는 하지만 한때 전 유럽대륙을 석권했던 데다가, 
동부전선의 격전을 통하 '귀신'이 다 된 독일군의 전차들이 이 북부 네덜란드의 
작은 도시를 향해 꾸역꾸역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 전차들이 남쪽으로부터 북상해 오게 있는 영국 30군단의 주력부대를 전지하자면 
네이메겐과 아인트호펜에 강하한 미군을 쓸어내야만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영국군 공수부대가 버티고 있는 아른헴 대교를 탈환해야 한다.
'투틴헴'의 군단사령부로부터 황급히 차를 몰아 새벽녘에 도착한 비트리히 장군도 
노발대발했다.
"내가 진작 귀관들에게 다리를 경계할 것을 명하지 않았던가? 이미 한쪽을 
내어주고 강 한편에 모여 서서 뭘 꾸물대고 있는 건가?"
사단 병력이 사분오열로 찢기우고 통신이 두절된 상황에서 사단장 마저 실종되어 
버린채, 오직 용감한 1개 대대가 다리 북단에 버티고 있는 영국 제1공수사단의 
작전개시 첫날밤이 지나가고 있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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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 o n g m u d o h a             公無渡河 公竟渡河 陸河而死 當泰公河
      G o n g k y u n g d o h a       公竟渡河 陸河而死 當泰公河 公無渡河
      T a h a i e s a                 陸河而死 當泰公河 公無渡河 公竟渡河
      D a n g t a e g o n g h a       當泰公河 公無渡河 公竟渡河 陸河而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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