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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brigge (파란비옷)
날 짜 (Date): 2002년 3월 15일 금요일 오전 08시 31분 09초
제 목(Title): 헛배가 불러요


평소에 소화가 잘 안되는 편인데 그것보다도 헛배가 부른 것
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밥 한공기 먹는 사람이 부러울 정도고
저는 한숟가락, 정말 크게 뜬 것도 아닌 평범한 밥 한숟갈에도
배가 풍선처럼 불러와요. 
그리고 변비도 심해서 동규자차는 이제 듣지도 않고 한약방에서
지어준 약을 먹어야 겨우 화장실에 가네요. 지금 약 안먹고
버티고 있는데 일주일째 소식도 없구요.
대체 왜 이런걸까요? 다른 건 몰라도 헛배가 부른 것만큼은
어떻게 고쳤으면 싶어요. 병원에 가봤는데 별 다른 말도 안하고
엉뚱하게 피검사랑 소변검사만 하고는 아무 이상 없다고만
하네요. 병원가기 정말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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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아름다운 것치고 외롭지 않은 것 보았는가. 보들레르의 휘굽은 선율, 아인슈
타인의 피는 우주, 석가의 대비, 그리스도의 사랑, 이 깊은 사랑, 높은 질서, 또한
외로움이 피우는 꽃. 이 외로움은 그대 높이고 아름답게 하는 것이어니 그대 외
로움 고이 지니고 아예 말하지 말라..........................brigge3@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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