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dicineClinic ] in KIDS 글 쓴 이(By): Raven (까마귀) 날 짜 (Date): 2000년 2월 14일 월요일 오후 09시 20분 03초 제 목(Title): Re: 사랑니를 빼야 한다는데. 저랑 비슷한 경우이시군요. 저도 사랑니가 누워서 나오는 바람에 고생했던 사람입니다. 근데 치과에서 충고한 데로 종합병원가서 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도 처음에 한군데에서 그러 소릴하길레 귀찮고 미심쩍어 조금 떨어진 치과로 같습니다. 거기선 그냥하더군요... 뭐 별로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입안에서 뭘 뿌득뿌득 부수는 소리가 좀났지만 마취가 된 상태라 무겁게 누르는 기분만 들더군요.. 근데 문제는 치료후 그날 밤이었습니다. 지혈이 안되서 밤새 잠도 못자고 입안에 고인 피 뱉어내느라 고생했습니다. 다음날 머리가 띵하더군요... 다행히 아직 살아는 있습니다. 신중한 치과의사는 무리한 치료는 하지않는다 라는 교훈과 함께 돌팔이는 용감하다라는 신념을 얻었습니다. 암튼 그렇게 아프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