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dicineClinic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antagonist맧) 날 짜 (Date): 1997년08월25일(월) 00시09분00초 ROK 제 목(Title): 에이즈와 그 진단법에대해서 지금부터 에이즈의 예방법과 자가진단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에이즈란 HIV라고 하는 retro virus(유전물질을 RNA로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는 질환입니다. 일단 이 바이러스의 전파경로를 알아보면, 첫째로 감염자와의 성 접촉, 둘째로는 마약주사시 바이러스에 오염된 주사기 사용(이때는 1회용주사기를 사용하면 문제가 되지 않음) 또는 혈우병환자나 기타 질환에서 혈액제제를 투여받을 경우 다른사람의 혈액에 있던 HIV가 전염되는 것입니다. 이 혈액제제는 과거 외국에 서는 큰 문제가 되었고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안심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HIV양성 환자산모가 임신시 아이에게 전해지는 경우로 약 25%정도의 아 기가 전염된다고 합니다. HIV 는 혈액속으로 들어가야만 감염이 되고 피부나 기타 혈관으로 뚫고 들어가 기가 쉽지않은 신체부위에 바이러스가 접촉하면 감염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성과의 성접촉시 여성이 남성에비해 감염될 확률이 20배정도 더 높습니다. 이는 여성의 질속에 사정된 정액에 바이러스가 고도로 농축되 있고 질속에 오랬동안 존재하여 바이러스가 혈관으로 침투할 확률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남성의 경우 는 관계를 가진 후 바로 씻어내므로 좀 덜하지요. 과거 에이즈가 문제되었을 때, 주로 남자동성연애자들 사이에서 문제가 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남자 동성연애자들의 성관계는 항문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성교과정에서 항문에 상처를 입기 쉽습니다. 이렇게 상처난 항문에 상대방의 정자가 사정되고 정자에 있던 바이러스는 아주 쉽게 상처난 부위로 전파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kiss 에의해서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는 것인가, 확실치는 않치만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침에는 정액이나 혈액처럼 바이러스가 그렇게 농축되어 있지 않고 , 침속에는 바이러스를 약화시키는 물질이 들어있고 또 위에 서도 강한 산이나 효소에 의해 바이러스가 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구강안에 상처가 있다면 위험합니다. 최근에 구강안에 상처가 있는 상태로 에이즈 환자와 kiss를 해서 감염된 경우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러나 Kiss는 안전하다고 보면되고 oral sex 또한 분비물을 삼키지만 않으면 대체로 안전하다고 합니다. HIV 에 최초로 감염되면 3-6주후 50-60%의 사람에게서 초기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아주아주 심한 몸살과 같고 약 2주정도 지속됩니다. (그냥 감기정도보다 아주 심함). 물론 40%정도는 모르고 지나갑니다. 그후 점점 면역계가 약화되면서 symptom이 나타나는 것은 약 8-12년정도 후 입니다. 이때의 환자를 에이즈 환자라 하며 그 이전의 환자를 HIV 양성 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HIV 양성인지 여부를 알아보는 검사로는 ELISA방법을 많이 쓰고 있으며 여기서 양성으로 나올 경우는 western blot이라는 정밀검사로 확진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동내병원이나 보건소에서 하는 검사는 거의 모두 ELISA 로 이것이 양성으로 판명되어도 실제 양성일 확률은 남성의 경우 약 50%, 여성의경우 약 20%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한번 검사에서 에이즈양성으로 나왔더라고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만약 ELISA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다면 남여모두 약 99.7%정도 (확실치는 않으나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의 확률로 음성으로 확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정상 병원에 들어가서 에이즈검사좀 하자고 할 수는 없는 실정 입니다. 과거에는 헌혈을 하면 그냥해줬지만(요즘은 모름)...... 외극에서는 에이즈 자가진단 키트를 약국에서 판매하여 집에서 자기가 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에이즈 치료약에대해 말씀드리겠 습니다.) :wq : if i q Addddd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