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edicineClinic ] in KIDS 글 쓴 이(By): miz (Daughter) 날 짜 (Date): 1999년 11월 12일 금요일 오후 08시 41분 32초 제 목(Title): 흉추 압박 골절 얼마 전에 교통 사고를 당했는데, MRI를 찍어보니 흉추압박골절이라고 합니다. 진단은 12주 나왔고요. 흉추 7,8,12번이 20-30% 정도 찌그러졌다고 하는데, 이 상태에서는 뼈를 그대로 굳히는 것이 최선의 치료라고 하는군요. 뼈의 손상이 40-50%만 되었어도 수술을 해서 등뼈에 지지대를 집어넣어야한다고 하고요. 그래서 지금은 척추보호대라고 플라스틱 조끼를 입고 3개월 정도 지내야 하고 그 이후에 경과를 봐서 수술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 그러니까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쪽으로 잘 아시는 분에게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3개월 지나서 경과가 좋아서 뼈가 굳으면 사고 이전처럼 자유롭게 살 수 있는지... 사람들은 "평생 조심해야한다.."이러는데, 이런말 들이니 심란하거든요. 보통 몇개월 정도 지나면 예전처럼 ㅈ유로운 활동이 가능한건지... 다행히 신경을 건드리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MRI 사진을 제가 본대로 설명하자면 뼈와뼈 사이의 흰부분은 그대로 있고, 앞에 말한 세개의 뼈가 각각 직사각형이라면 그 직사각형의 윗부분이 약 20%정도 까만색으로 나와있거든요.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