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dicineClinic ] in KIDS 글 쓴 이(By): valery (비너스) 날 짜 (Date): 1998년 5월 18일 월요일 오후 11시 53분 56초 제 목(Title): Re: 치아치료(질문) 저도 이런 겨우을 당했죠. 어금니 하나를 5년전에 신경치료하고 크라운까지 거금 1500불을 들여 했는데. (실제 내가 낸돈은 그 절반.. 보험땜에) 얼마전 딱딱한 배글을 먹고 난뒤에 그 신경치료한데가 넘 아파 다시 치과에 갔는데... 신경치료한 이빨에 Infection이 생겼데요. 그래서 다시 신경치료하래요. 화가 나더군요.. 다시 신경치료 안하면 나중에 이빨 뿌리의 신경을 자극하고 더 곪아 이빨을 빼고 새로 해야 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항생제 한 2일 먹으니 괜찮더군요.그 담에 생각나는 것이 치과의사가 괜히 돈벌려고 멀쩡한 이빨 그러는 것이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왜냐면 전 1년에 한번씩 클린닝하고 이빨 검사하는데그 동안 엑스레이 찍었을땐 아무 소리 없다가 지금 와서 Infection이 생겼다니 말이에요. 사랑니 뺄때 그 옆의 크라운이 벗겨져 다시 끼웠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참 불편하더라구요. 이빨이 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요번엔 그냥 다시 신경치료 안하고 그대로 있기로 했습니다. 통증이 없으니..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죠. 다시 한번 엑스렐이 찍어볼 계획입니다, 다른 의사한테서. 그 곪았다는 이빨이 아직도 곪아있는지 궁금해서요.... 대답이 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요 몇년간 여러가지 관계로 인해 의사들과 병원을 많이 만나고 다녀본 결과 얻은 지식은 의학 너무 믿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때때로 병원가서 사람 더 망치는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에구.. 또 쓸데없는 얘길 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