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dicineClinic ] in KIDS 글 쓴 이(By): rosepark (뿌요뿌요) 날 짜 (Date): 1998년 5월 17일 일요일 오후 12시 20분 26초 제 목(Title): 생강과 소화.... [11] 제목 : 생선을 먹을 때는 꼭 생강을 먹어라 우리가 요즘 흔히 먹는 생선은 생선 비린내가 나고 장염 비브리오균등 세균이 묻어 있어 식중독의 염려가 매우 크다. 그러한 생선회를 먹을 때 생강 채썬 것을 함께 먹게 되면 우선 비린내 제거도 되고 살균 작용으로 세균성 식중독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생강에는 디아스타제와 단백질 분해 효소도 들어 있어 생선회의 소 화를 도우며, 생강의 향미성분은 소화 기관에서의 소화 흡수를 돕는 효 능도 있다. 그렇게 본다면 생선회를 먹을 때 생강을 곁들어 먹는 것은 궁합에 잘 맞아 영양 효과와 먹는 즐거움을 더해 준다. [10] 제목 : 생강가공품의 종류 생강 가공품으로는 생강과자, 진저에일, 진저와인, 진저브레드, 생강가 루, 생강 에센스 등이 있다. 우리의 고유한 생강 가공품에는 다과상에 올 리는 숙실과의 일종인 생란이 있다. 재료는 생강·설탕·물엿·꿀이며, 지름 3cm가량의 생강모양으로 빚어서 잣가루에 하얗게 굴린 것이다. 생강차와 생강엿이 또한 유명하다. [9] 제목 : 냉증에 효과좋은 생강 몸을 훈훈하게 하여 냉감증, 불감증, 생리 불순 등을 고쳐 준다. 따라 서 산후의 혈체와 하복통에는 생강으로 차를 달여 소주에 타서 마시면 효 과가 크고, 월경 시의 복통이나 사지가 찬 여성은 매일 식전에 생강차 한 잔을 마시면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8] 제목 : 혈액순환과 체온을 증가시켜주는 생강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체내의 수분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얼굴 이 푸석하게 붓는데 생강은 땀을 내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부기를 빼 준다. 즉, 생강의 방향신미성분은 혈액순환과 체온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오래 전부터 한방에서는 생강을 발한 해열약, 혈행 장해(血行障害), 감기풍한(感氣風寒) 등에 이용하여 왔음을 알 수 있다. [7] 제목 : 암을 억제하는 생강 최근에는 생강을 널리 연구하고 있는 일본의 과학자들은 날생강과 가공 한 생강이 모두 통증을 진정시키고, 구토를 예방하며 위산과다를 바로잡 고, 혈압을 낮추며, 심장을 자극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일본 과학자들이 실시한 실험에서 생강은 발암으로 이어지는 세포의 돌연변이를 방해하는 돌연변이 억제 물질로서 뚜렷한 효과를 보였으며, 쥐의 먹이에 생강을 섞어 주어도 암이 억제되었다고 보고하였다. [6] 제목 : 감기와 기침에 좋은 생강 으스스 춥고, 코가 막히고 두통이 나며 열이 있을 때 생강을 다려 마 시면 땀을 내고 가래가 삭는 작용이 있다. 동의보감에는 생강이 담을 없 애고 기를 내리며 구토를 그치게 하교 풍한과 증기를 제거함과 동시에 천식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또 민간요법에도 감기와 기침에는 생강즙 반 홉에 꿀을 한 숟갈 넣고 데워서 매일 5회 정도 복용하면 좋다고 알려져 있다. [5] 제목 : 홍콩에서의 생강 생강은 한방에서도 방향성(芳香性) 건위약(健胃藥)또는 교미제(矯味劑:비 린내등 좋지 못한 맛을 고쳐 주는 물질)로 널리 쓰여 왔다. 구역질 치료 용으로도 쓰여 왔고 건강(乾薑)은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졌을 때 이용되거 나 기침·현기증·손발이 찬 경우·요통·설사·구토 등의 치료제로 활용 되었다. 따라서 홍콩에서는 배를 타는 사람들이 절인 생강을 먹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4] 제목 : 멀미를 멈추는 생강 메스껍거나 속이 거북할 때, 딸꾹질이 날 때 멈추는 작용이 있다. 최근 밝혀진 바에 의하면 멀미를 진정시키는데 흔히 사용하는 멀미약 드라마 민(Dramamin)보다 생강이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한 실험에서 멀미를 자주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내용을 알 수 없는 세 가지 약을 복용하도록 한 다음 위가 뒤집히는 느낌이 들도록 설계한 경사 회전의자에 앉혀 보았다. 하나는 약효가 없는 가짜약, 하나는 940mg 의 생강가루, 하나는 100g의 드라마민이 들어 있었다. 드라마민과 가짜약을 먹은 사람들 중에는 토하거나 메스꺼움을 느끼지 않고 여섯 시간을 견뎌낸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으나, 생강을 먹은 사람 들 중의 절반(12명중 6명)은 놀랍게도 멀미를 이겨냈다. 즉, 상용되는 멀 미약보다 생강이 멀미를 더 잘 억제하는 것이 분명했다. 특히 생강은 뇌 에 작용하지 않고 장에 작용하기 때문에 드라마민처럼 졸음을 가져오는 법이 없다. 식물 약리학의 고문 의사인 앨버트 룽 박사에 따르면 동양에 서는 수세기 전부터 생강이 멀미에 효과가 있음을 알고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3] 제목 : 살균작용이 있는 생강 생강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에 대해 살균, 항균 작용이 있다. 생강의 맵싸한 성분은 진저롤과 쇼가올이 주성분이며, 향기 성분은 정유(精油)성 분으로 진기베린·진기베롤·캄펜·보루네올·시트랄 등으로 구성되어 있 다. 이 정유가 매운 성분과 어울려 티푸스균이나 콜레라균등 세균에 대한 살균력을 나타내는 것이다. 특히 진저롤과 쇼가올은 여러 가지 병원성 균에 대해 강한 살균 작용이 있다. [2] 제목 : 식욕을 돋궈주는 생강 식욕을 돋워준다. 생강에는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장의 운동을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식욕을 좋게 하고 소화 흡수를 돕는다. 동의보감에 도 건강은 구풍, 소화제로서 심기를 통하고 양을 돋우며 오장육부의 냉을 제거하는데 쓴다고 기록되어 있다. [1] 제목 : 생강 생강은 인도, 말레이시아 등이 원산지로 중국에는 B.C. 4세기경에 알 려졌으며 우리나라에는 고려 현종 9년(1018년)의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 에 도입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약용, 식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생강은 다년초 식물로 번식은 뿌리줄 기로 하며 우리가 이용하는 부위도 근경을 주로 한다. 잎은 대잎과 비 슷하며 우리가 이용하는 부위도 근경을 주로한다. 잎은 대잎과 비슷하며 꽃은 8∼9월에 핀다. 생강은 별로 굵지 않고, 색이 좋으며 신선하고 육질이 충실해서 섬유소 가 발달하지 않아 씹는 맛이 좋은 것이 양호한 것이다. 생강은 조미료로 많이 쓰이며 생선 조림에는 비린내를 없애 주고 식욕을 돋워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