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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cineClinic ] in KIDS
글 쓴 이(By): Enlight (insight)
날 짜 (Date): 1998년 4월 24일 금요일 오전 03시 25분 08초
제 목(Title): Re: 술만 마시면...



 술마시고 설사가 심한 이유는 첫째 장이 약하다기 때문이라 해석할수 있습니다.
문제는 얼만큼의 술을 마신후 설사가 나오는지 그리고 어떤 술을 먹었을때
설사가 나오는지 알아야 겠습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서 어떤 사람은 맥주를 
마시면 설사하고 어떤 사람은 양주를 마시면 설사하고 각각 다르죠.
또한 주량에 따라 다르고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르고 마지막으로 어떤 안주와 같이 
먹었느냐에 따라 설사의 강도가 달라질수 있습니다.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는 알콜은 유기용매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장상피 세포의 
단백질과 지방을 녹일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장이 제대로 활동을 못하고 
설사를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콜의 흡수속도와 물의 흡수 속도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알콜이 
빠릅니다. 술마신뒤 다음날 머리기 띵한 이유는 알콜을 분해하고 배설하는데 많은 
양의 물이 소비되는데 이때 물을 제대로 섭취를 안해주면 일시적으로 탈수가 
일어나 머리에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하여 두통이 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술마신뒤 
물을 많이 마십시다. 알콜의 흡수속도는 알콜 농도와 관계가 높은데 가장 높은 
흡수율을 알콜 농도가 20%일때 입니다. 그래서 시판되는 술중에 20% 알콜 농도의 
술은 찾아 볼수 없습니다. 따라서 등산과 같은 힘든운동을 할때 갈증이 나서 물을 
마셔도 갈증이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이때 맥주를 약간 마셔주면 갈증해소가 무척 
빨라집니다. 단 너무 맥주를 많이 마시면 오히려 소변이 자주나와 더 갈증이 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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