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dicineClinic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lkjk) 날 짜 (Date): 1998년01월30일(금) 19시44분21초 ROK 제 목(Title): 우리나라 약사의 문제점 약국에가서 약을 사먹은 사람중에 과연 얼마나 자기가 먹는 약의 이름을알까? 우리나라 약사들은 Rx 라고 써있는 조제실에서 아무도 몰르게 은밀히 약을 찧구 빻은 담에 여러가지 약을 섞어서 약의 이름도 갈켜주지 않은채로 환자에게 판다. 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왜 위험하냐구요? 첫째, 과연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 4년만에 환자의 증상만 보구들은후에 약을 조제할수있는 굉장한 실력을 약사들이 갖췄을까요? 둘째, 약과 약의...또는 약과 음식의 interaction 은 아얘 무시한체로 그렇게 무더기로 약을 동시에 많이 줘도 괜찮을까요? 몇가지 얘를 들어보죠. 위궤양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cimetidine 또는 항생제로 널리 쓰이는 Erythromycin 과 알러지 증상 치료제인 terfenadine 이나 astemizole 을 같이쓰면 심장마비를 일으킬수있기때문에 미국에선 '절대로' 같이 줄수 없는 약으로 규제되 있읍니다. 한국에서는 이런약들의 control 이 거의 않되는 실정이죠.. 왜냐구요? 환자가 자기가 먹는 약의 이름을 몰르는데 어케 그게 되겠습니까? 동네약국마다 computer 에 저장된 patient profile 이 있는것도 아니고.... 약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경각심이 결여된 국민들이나 또 그것에 책임을 져야할 의사나 약사들이 자기네들 밥그릇 챙기기에만 열중해 하는 한국이 개탄스러울뿐입니다. 한명이 약사가되면 식구전체가 약국에서 약사행새를 해도 별탈이 없는 나라.......휴우~~ 한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