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은 서쪽을 향하고 있다... 오후가 되면 햇볕에 짜증도 나지만... 난 이방을 참 좋아한다... 12층이라 밖을 보면 이 campus의 끝이 보일뿐만 아니라... 저기 저 비행장도 보이니까... 가끔 뜨고 내리는 비행기도 구경하구... 그런데... 내가 이방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멀리 보이는 저 지평선을 넘으면 내가 그 그리워 하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때문이다... 그래... 저 서쪽으로 날아가면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있으니까.... 그냥 멍하니 계속 처다보면 그녀가 보일거 같기도 하구.... 저 구름 사이로 그녀를 태운 비행기가 날아와 내 머리위를 � 맴돌거 같기도하구.... 이제 가을인데.... 가을을 무척 타는 그녀가 불쌍하기도 하다.... 나야 지금 학업에 끌려서 가을도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서울 거리를 혼자 걷고 있는 그녀는 그 현란한 네온사인들이 차갑게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캠퍼스에는 단풍이 대단하지 않을까? 지금쯤... 그녀가 그리워 힘들다... 특이 이렇게 날씨좋은 가을 아침에는... 가끔 처다보면 저 변해있는 구름들이 나를 부르고 있는거 같아... 손가락질 하며... 나를 부르니까.... 오늘도 교회에가서 그녀의 행복이나 기도해야겠다..... "난 지금 행복에 젖어서 너의 손을 놓을줄을 몰라... 난 지금 꿈 속을 헤메는 것 같아... 너무 너무 행복해...." + 내 별은 아직 작아서 둘이 있긴 불편하지만 그래도 등 대고 앉으면 꼬옥 알맞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