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Nfriend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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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bret ( 이 동 현)
날 짜 (Date): 1994년09월14일(수) 21시48분39초 KDT
제 목(Title): 음 첫사랑...



Puppy love...?

아고 글쓰기 싫다 그냥 생각을 쫙~ 스캐너로 긁어주는 거 뭐 없나?

쉬엄 쉬엄 써야지~!

음 내게도 첫사랑이 있었는데... 그건 뭐 이성간의 사랑이 아닌것 같아서 영~

첫사랑이라고 말하기 뭐하고....

어? 근데 왜 xwindow가 찌그러져 보이지..?

음 틀림없이 졸립고 피곤한거야 난...!  surely

그게 벌써 3년이 되가나?

음 어쩔 수 없는 만남.... 그리고 예정된 이별....뭐 이런 종류의 

얘기였지.....

누구는 옛 사람을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고 했는데 난 가슴이 저린다...

그리고 내 기억 속에는 잊혀졌는지 모르지만... 내 무의식 속에는 

아직도 그녀가 살고 있다. 무섭도록 강한 매력을 갖고있는...

그래서 사귀길 주저했던 그녀....

헤어진 지 1년 반만에 난 정신을 추스리고 해뜨고 지는것을 알아

챌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1년이 지나고 나서야 난 그녀 이야기를

이렇게 나마 할 수 있게 되었다. 마치 금제된 무엇을 하듯이...

그녀는 마른 몸매에 보통의 키를 갖고있었다. 부분적으로는 매우

평범한 그녀가 굉장히 톡특한 분위기를 갖고있는건 왜일까?

아마 그건 눈 때문이었을거야... 그녀의 안경너머로 눈은 

항상 무엇을 경계하는 듯한...뭐라고 할까 그래, 마치 어미를 떠나온 

새끼 고양이가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 듯한 그런 눈을 갖고 있었지...

그리나 그 뒤엔 날카로운 독수리의 눈 빛을 난 볼 수 있었다.

늘 그런 건 아니고 늘 같이 다니던 우리들이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날 땐

그랬다. 또 그녀의 귀여운 눈매가 생각이 난다. 내가 우스개 소리

를 하거나 실수할땐 '바보..' 라고 하면서 웃는 그녀의 눈짓이...

어느날 난 그녀의 안경을 벗기고 눈을 자세히들여다 본적이 있었다.

마치 초생달과 반달 사이의 그런 눈매를 갖고 그안엔 약간 갈색의

검은자위와 그리고 동공.... '참 예쁘다..' '그만 봐' 하면서 

고개를 돌리던 그녀에게서 향긋한 머리내음과 함께 향수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잊을 수 없는 그녀의 향수냄새... 아버지가 호주갖을때 자기

언니꺼랑 자기꺼랑 두 종류를 사왔는데 자기가 언니께 더 좋다고 해서

설거지 한번 해주고 뺏었대나...?

그녀가 처음 눈감은 모습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산꼭대기에 집이

있어서 헥헥거리고 둘이 걸어 올라간 날....이었지.

우린 그날 프리티 워먼 을 보았지... 난 그영화 전혀 기억 안난다.

왜냐면 그날 난 처음 그녀의 손을 잡았거든... 그년 그날 장갑을 

갖고나오지 않았다. 찬바람이 매서운 겨울인데. 난 그냥 코트에 

손을  꽂고 걸었었지... '손 시려....' 그녀는 여러차례 손 시렵다고 

그랬다. '왜 장갑 안가지고 왔어 ? 오늘 날씨 영하라던데...'

바보처럼 난 그렇게 무뚝뚝하게 대답했었다... 그날 극장안도 매우

추웠다. 또 한번 그녀가 손시렵다고 했다. 난 주저하면서 말했다.

'손 이리줘 내가 잡아줄께' 난 그녀가 거절 할까봐 그냥 그녀의 

손을 잡아당겼다. 진짜로 차가운 그녀의 손 .... 내 손은 워낙 따듯하다

여름에 안 그런데 겨울에는 그렇다. '따듯해?' 난 멋적은 그순간을 회피하려는듯

그렇게 물었다. '응(음)...' 응 같기도하고 음 같기도한 그녀의 대답소리...

난 그뒤 두번째로 그 영화를 보고서야 내용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처음으로 손 잡는 것... 이거 보통 고역인게 아니었다...

처음은 그냥 황홀한데 시간이 흐를 수록 땀이 나니까(이상하게 접촉부위만

땀이 났다) 손을 뺄 수 도 없고(빼면 다시 잡을 수 없을것 같아서)

그렇다고 그냥 잡고 있자니 땀 때문에 거북하고....

난 중간에 화장실에 간다고 하고 일어나서 세수겸 손을 씻고 다시 돌아왔다.

그리곤 아주 유치하게 '물이 너무 차가워서 손이 차가워졌어..어떡하지?'

'ㅤㄱㅙㄶ찮아 금방 따듯해 질거야...' 그녀는 그렇게 말해 나를 안심시켰다.

덕분에 난 다시 용기를 내서 손을 잡을 수 있었다...


아고 힘들군... 다음에 다시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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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행복하세요....                    E-mail to bret@land.postech.ac.kr : 동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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