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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tonamie (**깜찌기**��)
날 짜 (Date): 1994년07월29일(금) 08시05분52초 KDT
제 목(Title): 지금 난 뭘하고 있는걸까요....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리움도 아쉬움도 아닌 채....
좋다 싫다 말도 하지 못하고...

그런 자신의 감정도 모르고...

미처 끝맺지 못한 서로의 만남과....그냥 그대로의 해어짐은...무슨 의미를 갖는 
것일까.
 
언젠가 내 주위에 아무도 없슴을 느꼈을 때...
누구라도 다가오면 금방 빠져버릴 듯한 내 모습이...
이제는 나를 좋아한다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도움이 될만한 그 무엇도 되지 못했는 데...

항상 그런가...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을 때..

그것이 정말일까...한참 고민하다가...
결국은 무어라 규정하지 못하고 끝나버리는...

내가 원하는 그 모든 것들이 이루어질 순 없다.
더구나 사랑이라는 미묘한 세계에서는 더욱더...

한번도 사랑을 해보지 못한 사람을 알고 싶었다.
그냥 그대로 순수를 지니고 있는 사람을...

나에겐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는 뱌램들을 할 뿐....

도대체 난 무엇을 하고 있단 말인가...

### 순간순간 스치는 수많은 만남 속에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느낌은 무엇
    일까. 한때의 시간을 메우고 지워져 버리는 헛된 스침일까? 
    수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처음 그 느낌처럼 소중하게 다가올 수 있을
    지...과연 나는 영원히 그들의 Amie가 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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