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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soar ( ~~ME~mory)
날 짜 (Date): 1994년07월27일(수) 02시55분43초 KDT
제 목(Title): 내가 보는 러브보트...

메일이나, 이렇게 보드상에서  직접...

나의 이번 생일을 축하해주고...현재 나의 작은 낙서같은 글들에

이런 저런 조언(?)을 해주는 여러분께 감사를 하며...

한두마디 끄적일까 하는데..

이미 얼마전 Iam보드상에서 야그를 했지만..

내가 여기 키즈에 들어 온건.. 순전히..

나의 그당시 울적했던 기분을 달래기 위해서였다..

난 평소에 (중학교 2학년때부터..) 기분이 꿀꿀하면...  글을 썼다...

천성적으로 난 문학 소설따윈 별로였다...

역사책(역사소설 말고 진짜 역사책..)이나... 천체과학소설이나 관찰기..

공룡기, 파프르 곤충기등등..순전히.. 이런 종류의 책들에만...

빠져있었기에..(한때 그래서. 생물학이나, 천체물리학을 하고 싶었지만..)

사실 무신 글을 쓸라고 해도.. 머그리 아름답거나..

화려한 문체를 구사 할수도 할 마음도 없었다...

그냥 일기형태로... 그날..그당시 내가 느끼는 꿀꿀함을...

서술적으로 주절주절 대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런 나의 오랜 습관(15년정도??) 이...

내게 가져다 준 한 가지 장점(?)은... 내가 무신 글을 쓰고 싶을때...

곰방곰방 펜을 들고 끄적일수 있다는거다..

이런 온라인 타자방식의 키즈에서의 편집은 그런 나의...

성향과 잘 일치하고...

그래서.. 이렇게 들어와서 쭈욱 남의 글을 보다가...

곰방.. 내 느낌을 써 내려갈수 있었다...

내가 처음 여기 와서는 감히 여기 글을 쓴다는 것을 상상을 할수가 없었다...

(않 믿을지는 모르나 난 좀 내성적이고 창피를 잘탄다..뇨자 앞에서는 더욱....)

하지만... 당시... 다른 이들의 글을 읽으면서..

서서히 '나도 한번 써봐?'하는 충동이 들었고...

그래서.. 지난 3월 7일 어떤글을 실으면서 이제껏 이렇게 쓰게 되었다...

(보다 구체적인 것은 Iam보드에..)

흠흠.... 내가 여기 글을 쓰게 되고 나서는...

이젠 일기를 않쓴다는것이다..

15년째.. 6권이상의 나의 지난 야그를 간직하던.. 그 일기장은..

어느 날짜에선가 부터.. 내가 미처 채우지 못한 빈 공백만을 지키며...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언젠가.. 내가 여기 키즈에 글을 쓰는 것을 중단하는 그 날 부터..

그 일기장은 옛주인의 잦은 손길을 되찾을수 있으리라...














-soar....난 여기 들어오는 대부분의 키즈인들보다..대강 3-4살정도 많으리라 본다..
     내가 이미 지나친 대학 대학원 시절을 지금 여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창 지내고 있을테니까... 

     사랑이라는 문제..이건...  지금 그런 나이때의 여러 키즈인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중의 하나일것이다..  (내가 일단 그랬으니까..) 내가 4년전...
     소망교회(청년부)에 갔을때...거기 있던 당시 내 친구들(여자고 남자고..)의
     제 일번 기도 제목이 거의 90%이상.. 배우자선택이었던것만봐도.. 알수 있다..

    (나 이 소어야.. 그거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도 그게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
     중 하나임엔 분명했다..)..

     난 여기서 먼가를 배우거나.. 알려고하지않는다... 그래서 솔직히 그리
     남의 글들을 읽는 편도 아니다.. 가끔 한두개 씩 골라 읽긴해도..

     난 여기 내 생각을 쓰러 왔을 뿐이다.. 나의 생각을 그냥 나타내러 온것이다...
     혹 내가 3-4년전 고민했던 문제들로 지금 밤을 지새는 사람들이 있다면 ..
     그것으로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맘을 안고 말이다.
    (실제로 의도대로 그렇게 도움이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아!! 자아도취!!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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