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Nfrei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july () 날 짜 (Date): 1993년12월28일(화) 09시29분01초 KST 제 목(Title): ... 긁어온 글입니다.. 제목 : [낙서]너에게.. #2279/2279 보낸이:이용희 (married ) 12/28 08:04 조회:5 1/1 사랑은 자신의 감정과 상대방의 존재가 별개라는 것을 인정할 때에 진실해진다... 내게 대한 너의 느낌은 ..차갑다고도 말하지만.. 난 가슴이 아프면서도 달콤함을 느낀다... 혼자 서있는 느낌은 ...이미 익숙해져 있지만... 그래도 쓸쓸함이고 ... 두려움으로 날 보는 네 눈빛은 나의 고통의 다른 모습이다.. 주체할 수 없어서 쏟아붓는 말에 한 걸음 물러나는 널 보며.. 난 왜 저려오는 가슴을 감춰야만 했을까.. 그리워한다는 것이 이토록 죄스러울 수 있는 것인지.. 사랑한다는 것이 이토록 부끄러울 수 있는 것인지.. 용희가 너에게... |